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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 꿈에


♬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이건 꿈인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않고서 영원히 잠잘수 있다면


날 안아주네요. 예전 모습처럼. 그 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 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 처럼 따뜻하네요.


혹시 이게 꿈이란 걸 그대가 알게하진 않을거야. 내가 정말 잘할거야. 그대 다른 생각 못하도록.

그대 이젠 가지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 나도 깨지 않을게요. 이젠 보내지 않을거예요.


계속 나를 안아주세요. 예전 모습처럼 그 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 맘 이제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대답해줘요. 그대도 나를 나만큼 그리워했다고


바보같이 즐거워만하는 날 보며 안쓰런 미소로 "이제 난 먼저 갈게." 미안한듯 얘기하네요.

나처럼 그대도 알고 있었군요.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 라도 만나줘서.


날 안아주네요. 작별 인사라며. 나 웃어줄게요. 이렇게 보내긴 싫은데.

뒤돌아 서네요. 다시 그때처럼 나 잠 깨고 나면 또 다시 혼자 있겠네요.

 

저 멀리 가네요. 이젠 익숙하죠. 나 이제 울게요.

 

또 다시 보내기 싫은데 보이지 않아요.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 다신 오지 말아요.♬


 

박정현 - 꿈에.

 

가사가 너무 시리고도 저미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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