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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것이 생지옥이셨구나.

인간은 태생부터 아담이 하나님께 범죄한 이후 짐을 지고 태어나나 보다.

 

오늘 피곤한 몸으로 학원에서 돌아왔던니 집안 분이기가 아주 심각했다.

 

작은고모와 큰고모와의 대치.

 

큰고모는 별거중이셨다가 최근 다시 집으로 들어가셨으나 여전히 큰고모부와의 사이 안 좋으시고 집안이 답답하신가보다 돈도안가져오시고 관심도 안가져주고 늦게들어오고

 

큰고모는 집안살림과 다원의 육아만 하시느라 별거중의 직장생활이나 자유로운 생활이 그리우신가보다.

 

그리고 큰고모부랑 사시는 것이 싫다고 하신다.

 

할머니는 이제와서 남들눈 부끄러우니 고모 스스로 마음을 다독거리며 마음을 추스리며 살라고 하신다. 

 

작은고모는 큰고모께 요구사항이나 마음을 다 까놓고 솔직히 이야기하라고 하시고 못살것 같으면 갈라서라고 하신다. 그리고 괜히 우리(작은고모내외)한테 불똥튀지 않게 속시원히 말하라고 하신다.

 

인간은 참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책임해피와 원망을 잘한다.

 

후~ 이래서 배우자 기도가 중요한가 싶었다. 사모님이 전에 너도 고모들 전처를 밟으거냐고 하셨는데. 내가 한참 그남자에게 홀려있을때...

 

나는 정말 배우자를 고를때 신중해야 겠다.

 

그리고 큰고모는 애써 내가 저주하건나 미워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가는 것이 생지옥에 사시는 것과 같은 거라고 생각되었다. 조금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우리집은 구원은 커녕 가정문제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데.

 

할머니는 고모  걱정으로 마음이 심난하실 것 같다.

 

내 고민은 그냥 새발의 피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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