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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오늘 그녀를 만났어 너의 새로운 여자를 다신 만나지 말라고 부탁했었어...' 핑클의 루비의 가사가 애처롭게만 들린다...
물론 그는 아직 내것이 아니다. 내것도 아닌데 그냥누ㅏ둬.. 순미언니의 말이 귀에 비수처럼 꽃혓다...
유리는 예쁘다.. 몸매도 트레이너 아놀드홍이 이상적인 몸매로 꼽을만큼 예쁘다..게다가 성시경이 말한 바람직한 키차이의 키 프로필상 167cm.. 게다가 나보다 2살어리고 소위말하는 군인들 사이 삼촌팬들의 여신이자 월드스타다.
정현언니랑 자주 보니까 정분나겠다라는 말에 둘이 혼자있으면 멀쩡한 비율인데 노래할때 같이 서면 이상하다고 거절햇다. 난 정현언니보다 3cm큰 153cm이다. 그나마 정현언니는 소름끼치는 노래실력과 귀엽고 매력적이다. 그런 정현언니를 내칠만큼. (뭐 정현언니도 딱히 남자로써 시경님을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앗다.) 나의 로망은 나의 별 시경님은 유리를 좋아한다고 방송에서 대놓고 외쳐대는 통에 짜증이 밀려왔다. 어제도 음도 광고가 하나 더 는 느낌이 집에 돌아가는길 소녀시대 유리와 김태희가 자기를 두고 서로 싸우는 희재 가사 중에 이런행복 이런 순간 내게 올일없죠.. 라는 느낌이라고 애기했다...
사실 난 소녀시대 중 티파니와 서현을 좋아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그래 예쁘지.. 괜찮지 하는 정도엿다. 그리고 유리.. 뭐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유리에게 말도안되는 의미없는 애증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다... 하~ 무릎은 꿇을수 밖에 없는 그녀에 나는 또 비애감과 절망감에 빨대를 씹으며 분노의 타이핑을 하고있다.
그리고 정엽으로 갈아타야하나 심하게 고뇌와 갈등을 때리고 있다.
성시경과 정엽을 저울질하며 지내왓는데 성시경보다 정엽이 훨씬 나은점이 많은데...
문제는 성시경의 이해할수 없는 술사랑도 성시경이기때문에 용서가 되고 옷과 차에 대해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도 용서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질투에 몸서리치며 분노하면서도
유리 유리를 외쳐되며 자신의 외로움을 호소하는 그가 불쌍하고 안타깝고 그에게 나보다 좀더 좋은 여친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그의 33세.
내가 갈때까지 기다려도 최소한 5년인데 신승훈처럼 독거노인으로 늙어가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더 슬퍼진다... 당장 내 위지와 지위... 능력이 그에게 턱없이 모자라며 시간도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좋은여자가 채갈것 같아서 싫고 그냥 늙으라고 하는것도 그에게 잔인하다.
절친인 얄미운 알렉스에게 12살 어린 여친이 있으며 후배인 곰태우는 결혼한다 난리인데.. 나의 외로운 로망 별 시경님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가?..
하~ 나를 그의 주변의 괜찮은 후배로 태어나게 해주시지. 아~ 시경님 시경님의 여자가 되고픈 나는 그저 취업준비생일뿐이다....ㅜ-ㅜ
나도 유리처럼 예쁘고 능력있고 섹시햇으면 좋겠다... 시경님이 오프닝 멘트에서 어떤이의 성공속에 깃든 고생과 고통을 부러워하는 아닐까 했는데.. 난 너무 안일하고 편한삶을 누리고 있으면서 시경님을 날로 얻고자 하는 것은 아닐까... 그래도 난 그의 여자가 시경님을 내꺼로 만들고 싶다.. 오늘도 난 짜증 유발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음도를 들으며 잠을 청하겠지
시경님의 달콤한 잘자요~를 못 들으면 견딜 수 없을테니까. 아 시경님.... 라디오작가시험 볼걸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