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고 봄날처럼 포근하다. 나만 그런걸까? 그런데 점심을 먹고 공원을 산책하는데 바람이 불어오다보니 차갑고 스산한 기분이 든다. 이럴때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날씨이다.
방문하는 시민중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청사를 들어오려고 한다. 대중교통이나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여야 한다. 시민의 입장에서는 불편하더라도 지켜야 할 원칙은 지켜야 하는데 막무가내다. 할 수없이 통제를 하고 주차장 시설을 이용하여 밖으로 나갈 것을 안내하였다. 공짜로 주차를 하면서 아이들 보기에도 도움이 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
오늘도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의 채털이 부인의 연인을 독서하였다. 1926년대 영국의 현재, 그리고 작가의 살아온 배경을 줄거리로 남과 여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다.
"그녀는 잠이 든 것처럼 가만히 누워 있었다. 움직임과 오르가슴은 그의 것, 전부 그의 것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애쓸 수가 없었다. 그녀의 몸을 안고 있는 그의 양팔의 단단함조차, 그의 몸의 격렬한 움직임조차, 그녀의 몸속에서 그의 정액이 분출해 들어오는 것조차 일종의 잠이었다. 그녀는 그가 행위를 끝내고 그녀의 가슴에 안겨 가볍게 숨을 헐떡이며 누워 있을 때에야 비로소 깨어나기 시작했다." (p 235).
"그녀는 그의 뺨이 자신의 허박지와 배와 엉덩이를 비비며 미끄러지는 것을 느꼈고, 그의 콧수염과 부드럽고 숱 많은 머리카락이 살갗을 가까이 스쳐가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무릎이 떨리기 시작했다. 몸속 아주 깊은 곳에서 그녀는 새로운 감동이, 새로운 적나라함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p 253).
"그녀는 자기 몸속에서 그가 점점 움츠러들고, 줄어들다가 그녀의 몸에서 미끄러지듯 빠져나가 사라져 버릴 그 끔찍한 순간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며 마음속으로 신음할 뿐이었다. 그동안 그녀의 자궁은 활짝열려 부드러워져 있었고, 파도에 흔들리는 말미잘처럼 부드럽게 아우성치고 있었다. 그에게 다시 들어와 그녀의 욕구를 충족시켜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었다."(p 270).
"그대를 사랑하니까 내가 그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소 그가 말했다. 날 좋아해요? 그녀가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말했다. 그것이 날 완전히 치유해 준다오. 그래서 내가 그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소. 그대를 사랑하니까 당시니 내게 몸을 열어주는 것이오. 그대를 사랑하니까 내가 그렇게 당신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거요."(p 359)
"그는 그녀의 몸을 미친 듯이 와락 끌어 안았고 여자의 부드럽고 차가운 살덩이는 그의 몸에 닿자 금세 불꽃처럼 뜨거워졌다. 빗물이 두 사람의 몸에 계속 흘러내렸고 그들의 몸에서 김이 났다. 그는 사랑스럽고 묵직한 그녀의 엉덩이를 한 손에 한 쪽씩 붙잡고 미친 듯이 자기 몸쪽으로 끌어당겨 안으면서 빗속에 꼼짝도 하지 않고 서서 전율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를 옆으로 넘어뜨리고 자신도 오솔길 위에 함께 쓰려졌다.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빗소리만 요란한 가운데 그는 짧고 날카롭게 그녀의 몸에 들어가서 동물처럼 짧고 날카롭게 끝냈다."(p 449).
"그는 아름답게 곡선을 이루며 내려가는 그녀의 엉덩이를 바라보았다. 오늘 그는 그 모습에 매료되었다. 묵직하고 둥그런 엉덩이까지 흘러내리는 부드럽고 풍만한 곡선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은밀한 따뜻함에 감싸여 있는 그 비밀스러운 입구들! 그는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완만한 굴곡과 둥그런 곡선의 풍만함을 오랫동안 은근하게 음미했다." (p 451).
"그녀는 그가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러자 무모하고 수치심을 모르는 관능이 그녀의 온몸을 뿌리까지 흔들어 놓고, 그녀를 완전히 마지막까지 벌거벗겼으며, 그녀를 다른 여자로 만들어 주었다. 그것은 사실 사랑이 아니었다. 육욕도 아니었다. 그것은 불꽃처럼 날카롭고 뜨겁게 타오르면서 영혼을 맹렬히 불사르는 관능이었다." (p 502).
"코니는 두 다리의 존재에 대해 새롭게 눈을 떴다. 다리는 그녀에게 얼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되었다. 얼굴은 더 이상 그리 진실한 것이 못 되었다. 살아 있는 민첩한 다리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적은가! 그녀는 무대 앞 특석에 앉아 있는 남자들을 바라보았다." (p 516).
"아, 당신은 날사랑해요! 정말로 날 사랑하는군요! 맹목적으로 불명확하게 질러 대는 사랑의 비명처럼 그녀가 자그맣게 외치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부드럽게 그녀의 몸 안의로 들어가면서 부드러운 애정의 물결이 그의 창자에서 풀려나와 그녀의 창자로 흘러 들어가 둘 사이에서 공감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p 568).
오늘 아침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고 봄날처럼 포근하다. 나만 그런걸까? 그런데 점심을 먹고 공원을 산책하는데 바람이 불어오다보니 차갑고 스산한 기분이 든다. 이럴때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날씨이다.
방문하는 시민중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청사를 들어오려고 한다. 대중교통이나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여야 한다. 시민의 입장에서는 불편하더라도 지켜야 할 원칙은 지켜야 하는데 막무가내다. 할 수없이 통제를 하고 주차장 시설을 이용하여 밖으로 나갈 것을 안내하였다. 공짜로 주차를 하면서 아이들 보기에도 도움이 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
오늘도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의 채털이 부인의 연인을 독서하였다. 1926년대 영국의 현재, 그리고 작가의 살아온 배경을 줄거리로 남과 여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다.
"그녀는 잠이 든 것처럼 가만히 누워 있었다. 움직임과 오르가슴은 그의 것, 전부 그의 것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애쓸 수가 없었다. 그녀의 몸을 안고 있는 그의 양팔의 단단함조차, 그의 몸의 격렬한 움직임조차, 그녀의 몸속에서 그의 정액이 분출해 들어오는 것조차 일종의 잠이었다. 그녀는 그가 행위를 끝내고 그녀의 가슴에 안겨 가볍게 숨을 헐떡이며 누워 있을 때에야 비로소 깨어나기 시작했다." (p 235).
"그녀는 그의 뺨이 자신의 허박지와 배와 엉덩이를 비비며 미끄러지는 것을 느꼈고, 그의 콧수염과 부드럽고 숱 많은 머리카락이 살갗을 가까이 스쳐가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무릎이 떨리기 시작했다. 몸속 아주 깊은 곳에서 그녀는 새로운 감동이, 새로운 적나라함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p 253).
"그녀는 자기 몸속에서 그가 점점 움츠러들고, 줄어들다가 그녀의 몸에서 미끄러지듯 빠져나가 사라져 버릴 그 끔찍한 순간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며 마음속으로 신음할 뿐이었다. 그동안 그녀의 자궁은 활짝열려 부드러워져 있었고, 파도에 흔들리는 말미잘처럼 부드럽게 아우성치고 있었다. 그에게 다시 들어와 그녀의 욕구를 충족시켜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었다."(p 270).
"그대를 사랑하니까 내가 그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소 그가 말했다. 날 좋아해요? 그녀가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말했다. 그것이 날 완전히 치유해 준다오. 그래서 내가 그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소. 그대를 사랑하니까 당시니 내게 몸을 열어주는 것이오. 그대를 사랑하니까 내가 그렇게 당신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거요."(p 359)
"그는 그녀의 몸을 미친 듯이 와락 끌어 안았고 여자의 부드럽고 차가운 살덩이는 그의 몸에 닿자 금세 불꽃처럼 뜨거워졌다. 빗물이 두 사람의 몸에 계속 흘러내렸고 그들의 몸에서 김이 났다. 그는 사랑스럽고 묵직한 그녀의 엉덩이를 한 손에 한 쪽씩 붙잡고 미친 듯이 자기 몸쪽으로 끌어당겨 안으면서 빗속에 꼼짝도 하지 않고 서서 전율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를 옆으로 넘어뜨리고 자신도 오솔길 위에 함께 쓰려졌다.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빗소리만 요란한 가운데 그는 짧고 날카롭게 그녀의 몸에 들어가서 동물처럼 짧고 날카롭게 끝냈다."(p 449).
"그는 아름답게 곡선을 이루며 내려가는 그녀의 엉덩이를 바라보았다. 오늘 그는 그 모습에 매료되었다. 묵직하고 둥그런 엉덩이까지 흘러내리는 부드럽고 풍만한 곡선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은밀한 따뜻함에 감싸여 있는 그 비밀스러운 입구들! 그는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완만한 굴곡과 둥그런 곡선의 풍만함을 오랫동안 은근하게 음미했다." (p 451).
"그녀는 그가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러자 무모하고 수치심을 모르는 관능이 그녀의 온몸을 뿌리까지 흔들어 놓고, 그녀를 완전히 마지막까지 벌거벗겼으며, 그녀를 다른 여자로 만들어 주었다. 그것은 사실 사랑이 아니었다. 육욕도 아니었다. 그것은 불꽃처럼 날카롭고 뜨겁게 타오르면서 영혼을 맹렬히 불사르는 관능이었다." (p 502).
"코니는 두 다리의 존재에 대해 새롭게 눈을 떴다. 다리는 그녀에게 얼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되었다. 얼굴은 더 이상 그리 진실한 것이 못 되었다. 살아 있는 민첩한 다리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적은가! 그녀는 무대 앞 특석에 앉아 있는 남자들을 바라보았다." (p 516).
"아, 당신은 날사랑해요! 정말로 날 사랑하는군요! 맹목적으로 불명확하게 질러 대는 사랑의 비명처럼 그녀가 자그맣게 외치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부드럽게 그녀의 몸 안의로 들어가면서 부드러운 애정의 물결이 그의 창자에서 풀려나와 그녀의 창자로 흘러 들어가 둘 사이에서 공감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p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