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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여행은 평화롭다

2023년 2월 12일 그린하우스 일기를 쓰다.

꿈 속을 헤메다가 알람벨 소리에 눈을 떴다. 오랜만에 푹 잠을 잔 것 같다. 어제의 일들이 어렴풋이 기억에 떠오른다.
어제 나는 두 사람과 약속을 하였다. 오후 1시와 5시 그런데 모두가 취소되었다. 1시 약속은 불가피하게 상대방이 사전에 연락을 해주어 이해가 되지만 5시 약속은 도착 시점에 어렵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시간을 비워 나의 할 일을 하지 못한 왕복 5시간을 나는 어디가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아주 무례하고 상식이 없는 나쁜 사람이다.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가 아픈 거 같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나도 전염된게 아닐까? 어제 하루는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피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이 갑자기 지탱할 수가 없어 오랜만에 일찍 이불속으로 기어 들어가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아침에 알람벨이 울리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직도 꿈 속에서 헤메고 있을 것이다. 결코 유쾌하지 않은 꿈이었지만 위기에서 우리 모두는 구원 받았다는 것이다.

혼자서 여행을 한다는 것은 자유롭다. 내가 가고 싶은 곳 발 닿는 곳을 자유롭게 찾아 갈 수 있다는 자유로움과 평화로움~~~ 우리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돈이 있고 건강이 따라 준다면 하루하루가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다. 아니 여행이라는 것은 오래 전부터 있는 자들의 사치며 즐거움이었다. 괴테는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이탈리아 기행이라는 글을 남겼다. 문득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으면서 머리말에 이런 글이 씌어 있었다. 장자의 장자, 공자의 논어, 맹자의 맹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그리고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전국 주요 대학 열여덟 곳의 논술 기출문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인용되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조사연구 결과가 보고 되었다. 대학을 나온 내가 요즘 젊은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노라면 읽어보아야 할 것 같다. 맹자, 열하일기 2월달에 도서관의 문을 두드려야 할 것 같다. 책을 통하여 나는 새로운 것을 만나고 책 속의 스승을 통하여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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