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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책 욕심이 많은 걸까?

2023년 2월 18일 그린하우스 일기를 쓰다.

그린 하우스의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창문이 하나 있는데 침대 위에서 열어야만 밖을 내다볼 수 있다. 불편하다. 밖의 날씨가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추운지 더운지 일기 예보를 확인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알 수가 없다. 또한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안된다. 불을 끄고 있으면 시간을 확인해 보지 않으면 몇 시인지 구분이 안된다. 캄캄하다.

불편한게 또 있다. 쓰레기 분리장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버린다. 나는 쓰레기봉투를 사용하지만 분리장이 갖추어있지 않아 재활용을 하지 못하고 함께 버리다보니 미안하기만 하다. 지난해 부천 순환자원센타를 방문하여 처리 과정을 견학 하였는데 가정에서 분리수거를 잘하면 일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함께 버리면 수작업을 또 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처한 상황은 올바른 분리수거를 하지못하여 안타깝기만 하다. 주인이 돈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생각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은 주방이 엉망이다. 누가 그랬는지 김치를 먹다 버리면서 봉투에 넣어 버리면 좋을텐데 그냥 싱크대에 버려서 지저분하고 물이 빠지지를 않는다. 오후에 시내에 나갔다가 다시 가보니 오전보다 더 엉망이다. 관리실에 이야기를 하여야 할까 망설이다 그냥 지켜보기로 하였다. 공동생활하는데 각자가 내것처럼 사용하고 이용하면 좋을텐데 내것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음 사람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가져온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생각이 난다.

오늘은 종로6가 동대문종합시장을 경유하여 청계천 헌책방 덕인서림에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헌책방을 들러 몇권의 책을 구입하고, 방배동 정암학당에 가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숲을 걷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민주정과 아테네 민주정의 역사'를 듣고 오려고 하였는데 갑자기 책을 많이 구입하다보니 강의는 유튜브로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책가방을 지고 다닐 수가 없었다. 무거워서~~~ 오늘 만난 책들도 다양하다. 지식인의 서재,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2, 장자1, 프로이트 그의 생애와 사상, 미학 오디세이 1-3, 빙점, 피아노 치는 여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북학의, 택리지, 변신, 시골의사,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15권의 책을 구입하였다. 오늘도 대표님이 덤으로 레오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1권을 주셨다.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오늘도 16권을 가방에 넣어 오는데 어깨가 아파서 혼났다. 나는 왜 책 욕심이 많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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