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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여행을 위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2023년 4월 20일 그린하우스 일기를 쓰다.

늦게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났더니 피곤하다. 질문하는 신학을 독서하는데 자꾸만 눈꺼풀이 밀려온다. 깜박 졸다가 일어나 세면을 하고 정신을 차려본다. 전에 함께 근무하였던 위과장한테 전화가 걸려온다. 나의 실비보험 부담보 내용과 아들의 실비보험 가입 여부와 보장내역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위과장은 신속하게 나의 질문 내용을 검토하여 자세하게 알려준다. 실비 보험을 가입한지 3년째라서 부담보 내용은 7월이 되면 자동적으로 환원이 되어 정상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들의 실비 가입 여부는 가입이 되었다고 하면서 나는 암보험을 추가적으로 가입했으면 좋겠고 아들은 보장성 보험을 보충했으면 한다고 한다. 글쎄 지금봐서는 큰 문제가 없는데 위과장 말대로 암보험은 조금 검토를 하여야 할 것 같다. 직장 다닐때는 아내와 자녀들을 기준하여 보험을 가입하다 보니 정작 들어야 할 나는 조금 소홀히 한 느낌이 든다.

박종호의 황홀한 여행을 독서하면서 오래전에 읽었던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츠지 히토나리라의 냉정과 에쿠니 가오리의 열정을 결합한 냉정과 열정 사이가 그려지면서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베네치아, 베로나, 밀라노, 블로냐, 피렌체, 로마, 나폴리, 소렌토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고 설레는 황홀한 여행이 될 거 같다. 나에게 그런 날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하루의 출생과 연결하여 아들이 백일해(파상풍 포함)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여 병원에 들렀다가 병원 원장님의 권유로 파상풍 주사를 맞게 되었다. 오늘까지 3차 예방주사를 맞았다. 이제 내가 이 땅에 살아있어 숨을 쉰다면 10년 마다 파상풍 주사를 맞아 생각지도 않은 질병으로부터 나의 안전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가족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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