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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즐겁게 해줄 나의 방을 기대해본다

2023년 4월 27일 그린하우스 일기를 쓰다.

퇴근 길 파리바게트에 들러 바삭바삭한 그대로 토스트 2개를 구입하였다. 다른 빵을 구입하여도 되는데 포인트 적립을 통하여 재 구매를 유도하는 현대카드의 전략에 파리바게트만 이용을 하게 된다. 현대카드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하라고 안내문자를 받고부터 파리바게트를 자주 방문하게 된다. 포인트를 통하여 재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을 유도하는 파리바게트의 전략이 훌륭하다.

도시농업 텃밭가꾸기(1평) 씨앗 심기 준비차 신장 시장 종묘상을 찾았다. 아무리 봐도 시장에 종묘상이 보이지를 않는다.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상가에 들러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사거리 초등학교 방향으로 우측에 종묘상이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종묘상 앞에 도착하니 고추, 옥수수, 호박, 가지 등 모종들이 싱싱하게 반겨준다. 안쪽으로 들어가 오이, 가지, 치커리, 상추 등 씨앗을 찾아서 계산대에 올려 놓으니 금액이 만만하지가 않다. 오이와 가지를 내려놓고 치커리, 상추, 저렴한 오이로 값을 지불하고 내일 씨앗 심기 준비를 마쳤다.

지난주 토요일 도시농업관리사 현장실습장에서 선물 받은 새싹인삼 키우기가 재미있다.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덮어둔 키친타월을 벗겨보니 새싹들이 기지개를 펴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올라온다.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고 눈에 보이게 자라는 새싹들을 보면서 물만 먹고도 쑥쑥 자라는 새싹인삼들이 초록으로 눈을 즐겁게 해줄 나의 방을 기대해본다.

오늘은 밥을 지어야 할 것 같다. 이제 밥을 짓는 것은 눈을 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도통하게 되었다. 눈 대중으로 물을 맞추고 전기밥솥에 플러그를 꽃고 취사를 선택하면 어느새 밥이 되어 소리를 울린다. 밥그릇 수에 맞추어 밥을 푸어 식을 때까지 두었다가 냉장고에 저장하여 먹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워 먹으면 따뜻한 밥을 지은 것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녀가 가르쳐준대로 밥을 짓다보니 혼자 살아도 크게 어려움없이 지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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