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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2일차

2023년 5월 28일 그린하우스 일기를 쓰다.

오전 6시 기상하여 클래식을 감상하면서 이사야서 성경을 통독하였다.

오전 9시 형수님께서 차려주신 한식으로 오랜만에 아침 식사를하고 신창교회 1부예배를 유튜브로 경청하였다.

오전 10시 25분 형님께 인사를 드리고 오늘 일정을 향하여 집을 나섰다. 이슬비가 내린다.

오전 10시 30분 신촌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였다. 셀프주유가 아닌 사람이 직접 넣어주니 다른곳보다 조금 비쌌다.

오전 10시 40분 연무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장화와 우비를 구입하였다. 참 잘한 생각이라고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하였다. 비가오면 신발이 젖고 오늘 방문할 관광지가를 다닐려면 장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오전 10시 50분 션사인에 도착하여 관람료를 지불하고 글로리호텔, H는 내 이미 다 배웠소: 한약방, 이야기의 시작: 홍예교,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대안문,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 잡화점, 그대를 위해 준비했소: 한성전차, 러어부: 애신방, 애기씨의 무언가가 되어볼까합니다: 동매방, 바등쪼 테이블: 주점, 그쪽으로 걸으려 하오: 한성전기, 유쾌한 해결사들: 해드리오, 너무 달아 쓰기만 하다: 불란셔제빵소, 당신은 한걸음 나아가시오: 경의선, 독립된 국가에서 씨유: 한성 외국인 묘지 등을 관람하고 휴대폰에 담았다. 그리고 글로리호텔 가배정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그 시대를 마음에 담아보았다.

오전 11시 50분 1950 낭만스튜디를 둘러보고 역사의 현장을 휴대폰에 담았다. 그리고 밀리터리 체험장도 함께 담았다.

오전 12시 28분 션사인을 출발하여 탑정리저수지 출렁다리를 향하였다. 이슬비와 함께 동행하는 여행, 처음 가보는 시골길 어린이보호 30, 노인보호 50, 나홀로 여행의 맛을 느껴본다. 도로 옆으로 이제 모내기를 하려고 물을 가둬두고 다른 논에서는 어린 모가 여린 모습으로 바로 서있다.

오전 12시 58분 탑정리저수지에 도착하여 출렁다리를 걸어보면서 휴대폰에 담아본다. 가족들끼리, 연인끼리, 친구들간에, 모임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다가온다. 탑정리 수변생태공원을 드라이브하여 계백장군유적지를 향하였다.

오후 1시 45분 탑정리저수지를 출발하여 계백장군 유적지와 백제군사박물관을 찾았다. 백제군사박물관이 리모델링으로 임시휴관중이다. 아쉽다.

오후 2시 30분 계백장군유적지를 출발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돈암서원을 찾았다. 이번이 세 번째다. 빗줄기가 굵어진다. 문화해설사에게 여러가지를 질문하였더니 비가 내리는 중에도 직접 해설을 해주어 돈암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영춘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전화가 와서 17분간 통화를 하였다 오랜만에 아니 결혼하고 30년만에 통화를 하였다.

오후 3시 45분 돈암서원을 출발하여 해설사가 소개해준 자연가든 음식점에 도착하였다. 입구를 찾을 수가 없어 망설이다가 입구를 찾아 들어갔다.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이 두 분의 남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청국장을 주문하고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1인미디어글쓰기 라이브강의를 경청하였다. 두 분 중의 한분이 아드님이었다. 물도 가져다주고 식탁도 닦았다. 착한 아들이었다. 식당아주머니가 차려온 밥상이 마음에 들었다. 정갈한 음식 맛있는 청국장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손님이 입장하였다.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 권사님이라고 말씀을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식당을 나섰다.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었다.

오후 4시 30분 자연가든을 출발하여 온빛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하였다. 전에 다녀갈때와 다르게 달라진게 있었다. 그런데 아쉬운것은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세트장이 들어서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촬영한다는 것이다.
휴대폰에 여러장의 사진을 담았는데 아직 작품이 오픈되지 않아 당분간 사진을 아껴야 할 것 같다.

오후 5시 50분 온빛자연휴양림을 출발하여 장태산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하였다. 메타세콰이어가 반갑게 맞아준다. 자동차를 이용하여 이곳 저곳을 ㅈ드라이브 하였다. 교회, 정신병원, 장애인시설 등 깊은 산속에 다양한 무리들이 존재하였다. 미로같은 길을 이리 저리 헤메다가 임도까지 가고 출구를 찾을 수 없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 가까스로 출구를 찾을 수 있었다.

오후 8시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하여 내일 목적지 괴산을 향하였다. 도로가 막혀 예정했던 시간을 초과하여 저녁 식사를 할 수 없었다. GS25에 들러 혜자 도시락과 치즈토스트를 구입하여 호텔에 돌아와 늦은 저녁 식사를 하였다. 샤워를 하고 오늘 하루 일정을 정리하였다.

오후 8시 30분 도시개발과프롭테크 라이브강의를 경청하였다. 운전을 하면서 듣는다는게 쉽지가 않았다.

새벽 3시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비오는 날의 재즈를 감상하면서 늦은 꿈나라로 향한다. 내일 아니 오늘 마지막 여행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든다.

도라에몽
2023-05-29 17:47:44

저도 혼자 여행을 하면 친구에게 오랜만에 연락하게 되더라고요
skyblue21
2023-05-29 22:40:04

그랬군요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나누었어요 반갑고 기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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