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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웃는 미소가 아름답다

2023년 10월 2일 그린하우스 일기를 쓰다.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다. 혼자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한다.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내일 약속을 오늘 다 했으면 하는 메시지를 다시 보냈다. 영화 관람도 하고 드라이브도 하고 미술관도 관람하자고 하였다. 그녀는 알았다고 기다려 보라고 하였다. 연락이 오지를 않았다. 보려고 하는 영화 프로를 9시 30분 확인하고 나서 다시 연락을 해주겠다고 하였다. 갑자기 그녀의 마음이 변신했는지 혼자서 아이쇼핑을 하고 미술관은 내일 가자고 하였다. 내일은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도로가 막히고 오늘이 나을 것 같았다.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하였다. 영화는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 드라이브하여 미술관을 방문하자고 하였다. 그녀는 나의 의견을 존중하여 준비를 하고 약속 장소로 나가겠다고 하였다. 오전 11시 10분 나는 하우스를 출발하여 목적지를 향하여 네비게이션이 가리켜주는대로 길을 나섰다. 그런데 중간에 빠져야 할 방향을 놓치고 다시 유턴을 하여 바른 길을 향하였다. 두번째 구리암사대교를 놓치고 다시 유턴하여 가까스러 약속 시간에 맞추어 그녀를 면목역에서 만났다. 우리는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면서 목적지 구하우스 미술관을 향하여 드라이브를 하였다. 야외로 나가는 차량들로 도로가 조금은 막히었다. 오전 12시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을 하였다. 먼저 식사를 할 것인지 관람을 할 것인지 우리는 의견을 나누었다. 둘 다 아침 식사를 하였기에 우리는 관람을 마치고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미술관에 들어서서 입장권을 예매하고 관람을 하였다. 생각보다 다양한 작품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유명한 작가들의 이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관과 별관의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1시간으로는 부족하였다. 나는 작품 하나 하나를 휴대폰에 담았다. 내가 다녀갔다는 확인을 남겨두려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나와 따로 작품을 감상하였다. 중간에 별관으로 나오면서 아름다운 작품들과 예쁜 꽃들을 감상하며 전화를 하였다. 전화를 받지를 않는다. 나는 마지막 작품까지 관람하고 다시 출입구로 돌아왔다. 그녀가 보이지를 않는다. 접수처에 구하우스에서 전시하는 작품들에 대한 도록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접수처 직원은 없다고 하면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작품의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고 하였다. 나는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그녀를 찾아보았다. 그녀는 입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왜 전화를 받지 않았느냐고 물어보니 밧데리가 없어서 전화를 꺼 놓았다고 하였다. 나는 허허 웃고 말았다. 우리는 시장기를 느껴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맛집을 찾아보았다. 벌교꼬막정식이  괜챦을거 같아 그녀에게 물어보니 좋다고 하였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식당을 향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두리번 거리며 사람들이 먹고 있는 음식을 확인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꼬막비빔밥을 주문하였다. 맛이 있었다. 우리는 맛있게 식사를 하고 커피 한 잔을 하기로 하였다. 다시 인터넷을 검색하여 테라로사 커피점을 찍고 출발을 하였다. 차량들과 사람들로 입구부터 꽉 차있었다. 지하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그녀에게 아메리카노 따뜻한 커피를 주문하였다. 나는 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그녀와 커피를 마시며 나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으로 나의 숨겨진 인생스토리를 조금 그녀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커피를 마시고 서종IC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타고 남양주IC에서 진출하여 그녀를 사가정역에서 내려주었다. 그녀는 나에게 친구에서 애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나는 그냥 웃고 말았다. 그러자 그녀는 나에게 그래도 괜챦을 것 같다고 하였다. 나는 그냥 편하게 함께 하자고 하였다. 그녀는 현재의 몸무게에서 20kg을 감량하려고 목표를 정하였다고 하였다. 현재 8kg을 감량하였다고 한다. 그녀의 목표와 노력이 대단하다. 사람이 몸무게를 줄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녀의 몸무게를 나는 모른다. 그런데 뚱뚱한 것만은 사실이다. 그녀가 목표한 몸무게를 줄인다면 그녀는 예뻐 보일 것이다. 그녀의 웃는 미소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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