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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9 일째

런던 올림픽

런던에서 벌어지고 있는 올림픽이 우릴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금을 기대했던 선수보담 이름없는 선수들의 눈물 투혼은 우릴 숙연하게 만든다.

억울한 오심으로 울어버린 펜싱의 <신 아람 >은 분노를 넘어 땅을 치고 싶었는데

본인은 어땠을까?

4년간이나 닦아온 정당한 실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엉뚱한 실수로 넘겨줘야 했으니...

<신 아람>의 고귀한 눈물이 펜싱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되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는가?

 

가난과 외면속에서 오늘을 위해 싸워온 <양 학선 >

가난을 구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반듯하게 치열하게 연습하여 대망의 금 매달을 체조사상

처음으로 국가에 헌납한 지독한 선수 양 학선의 애기는 후에 잔잔한 감동속에휴먼스토리로

우릴 울린다.

 

비록 브라질에 3:0이란 스코어로 진 우리 축구팀이지만,

4강까지 오른단 것이 어디 쉬운것인가?

그 정도까지 오를건 상상도 못했었지.

기량면에서 브라질은 역시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팀엔 틀림없다.

동메달을 놓고서 영원한 숙적 일본과의 한판승부는 결승전과 다름이 없을 만큼 지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가 넘칠거 같다.

"절대로 일본에겐 질수 없다"는 오기는 우리민족의 한결같은 바램일거다.

브라질전에서 이기고 결승전에서 한일전을 펼쳐 이겼으면 하는 바램은 순진한 나만의 꿈이었을까?

 

금매달 12개로 금일4위지만 앞으로 얼마나 금을 켈지...

여자배구가 최강 미국과 결승전을 다투고 여자 핸드볼이 네델란드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지독한 근성의 한국의 낭자군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휘해 줄걸 믿는다.

 

지금 우린 금매달에만 환호를 보내고 노매달을 한 사람에겐 차거운 시선을 돌리고 있지 않는지.스포트 라이트 받기위해서 갖은 고초와 힘든 훈련을 한 선수들 모두에게도 우린따스한 시선과격려가 따라야 한다.

여자 배드민턴과, 양궁,탁구는 역시 중국의 벽이 높다는 것을 봤다.

허나,

어제 벌어진 남자단체전의 유승민조의 투혼은 중국에게 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순발력에서 뒤진 나이든 선수들이 이긴단것은 희망사항에 불과했다.

탁구도 이젠 어린 꿈나무 선수들을 키워 국제무대에 나가게 해야 한다.

갈수록 국제무대는 젊어지고,순발력있는 선수들이 이기고 있으니 기술력 만으론 제패할수

없다는 현실을 알아야한다.

 

1948년 첫국제 무대에 선 변방 우리팀이 이젠 64 년만에 세계 4위로 웅비한건 국력이 그 만큼 융성해졌단 애기가 아닐가?

 

이젠,
스포츠건 경제건 한국을 어느 나라도변방의 작은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오직,

우리나라를 위해 갖은 어려움과 고초에서도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올림픽 선수단 모두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내는 것은 국민 모두의 마음일것이다.

"화이팅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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