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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쉬원하다

안산의 303호에 사는 자가 속을 썩혀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래도 길은 있나보다.

하두 뭉기적 거려 한 바탕 언쟁을 한게 그 자를 자극을 줬나보다.

"아니, 내 심정을 좀 헤라려줘요 다 나가고 댁만 있는데 이거 얼마나 힘들겠어요

1달정도면 얼마든지 방을 구할수 있잖아요?"

"됐어요, 전 만기까지 살거니까 다른말 마세요"

 

6가구는 벼라별 속을 썩히면서 다 보냈는데 이잔 엉뚱한 소리만 한다.

그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준건데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다.

 

나완 대화가 닫히고 어쩔수 없이 책사 <황 수창>이 전면에 나섰지.

안산갈때에 그랬었다.

"황 전무 날 얼마든지 팔아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칼을쥔건 그 자가 맞잔아?"
"괜히 대화를 하는 중에 싸워서 그런저지 뭐 왜 싸워요?"
"속 모른소리마 난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렇고 집 주인이 그 정도도 말 못해 난답답하잖아."

"이유가 어떻게 되었든 그 자가칼을 쥔거예요

누군 화낼줄 몰라서 참고 있는줄 아세요."

 

지난 금요일이던가 11시가 다 되어 돌아온 그 자를 황이 만났었다.

슬그머니 난 그 자라에 빠져 둘 만의 대화가 편하게 할수 있게 만든것.

"난,

안되면 그 자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서 답을 이끄러 낼려고 했어요.

그 정도의 각오없이 어떻게 만나요."

 

그날,

그 자와 황이 어떤 언약을 한지 모르지만 감이 좋다고 해서 이뤄진걸로 알았는데

드뎌 오늘 그 자의 ok사인을 받았단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

결국 1년전에 먼저 나가는 건데 있는거 없는거 모든것을 동원해 자신을 과시하는

자의 행태는 신트림이 나올거 같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게 어딘가?

물론,

<황 수창>의 사교술이 만들어 낸거지만 얼마나 공치사 할런지 눈에 선하다.

자신의 공적을 애기 하지 안아도 아는데 늘  그는 지나치게 공치사한다.

그건,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거고 <돈>으로 연결된다.

댓가를 요구하는 거지 그대로 묻어버린적이 없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

그건 그 자의 철칙인가 보다.

 

이젠.

방을 비우고 구청의 심사에 통과하여 공사를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

공사비가 얼마나 나올지

그게 현안의 최고의 난제고 넘어야 할 산이다.

이 정도며는 8부 능선을 넘었다해야 하나?

그래도,

그 정도의 선에서 대화가 되고 마무리 한건 황의 노고가 큰건 맞다.

내가 과연 그렇게 했을까?

어림도 없다.

자존심 땜에 도저히 그 자와 대화가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마지막 남은 산을 넘는것.

그래야 가슴에 체증이 가시지.

 

안산, 그리고 길고 긴 여정은 언제나 마무리 되고 발 뻗고 쉬어 볼까?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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