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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바다가 육지라면의 조 미미,
앵두의 최헌씨가 고인이 되었단 뉴스를 봤다.
어제 이어 오늘 세상을 뜬 고 최헌.
다시금 삶의 허무와 인기의 무상을 느끼게 한다.
동 시대에 살면서 함께 느끼고,환희를 아는 우리세대.
이렇게 죽음의 그림자는 자신도 모르게 다가오다가 생을
순식간에 앗아가 버리는 모양이다.
<가요무대>를 놓치지 않고 보는건 그 시대의 추억을 반추하기
위한 나만의 습성인지 몰라도 흘러간 노래를 듣다보면 아련한
그 시절의 추억을 더듬곤 한다.
불과 얼마전에 나와서 그 시절의 노래를 감칠맛나게 부르던
고 조미미 씨.
그 시절의 음성은 같았지만 왠지 수척한 모습에서 세월의 연륜을
의식했는데 갑작스런 죽음이 <간암>이란다.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의 조 미미.
감정풍부한 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건 나뿐은
아닐것.
<바다가 육지라면>은 애조띤 음색도 그렇고 가사가 마치 그때 화제를 뿌린 인기가수
남진과의 열애를 의식한듯한 것이 너무도 잘 어울린 것.
당시 남진이 <월남 파병>으로 머나먼 곳에 있었던 탓이었지.
모두들 부부의 연을 맺을거란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지만 한때 화제가 되었던
두 인기가수의 핑그빛 사랑이 풍문으로만 그쳐 안타까움을 더하게 했지.
젊은 시절의 한때의 열정뿐이었나?
<서산 갯마을><서귀포를 아시나요><선생님>등 어느것을 들어도 감정넘치는 노래들이
너무도 마음을 적시는 노래들이다.
김 부자, 김 세레나 등과 함께 등단한 가수지만 특히 고인의 특출한 미모가 인기를 끌게한
비결이었던거 같다.
65세란 짧은생을 마감한 고인의 정감어린 노래가 듣고 싶어진다.
먼지낀 cd를 꺼내서 ,<서귀포를 아시나요>들어봐야 겠다.
70년대 중반의 인기가수 <최헌>
<앵두><오동잎><가을비 우산속>을 불러 그 시대 이 은하와 남녀인기 가수상을 휩쓴
고인.
미성아닌 쉰듯한 음색이 새로운 매력으로 어필했던거 같다.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시작되는 <앵두>
결혼적령기를 맞아 데이트에 열중일때 이 노래를 듣고 있음 애타는 남자의 마음을 대변한거
같아 너무도 좋아했었지.
<북 가좌동>의 현아와 사귈때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지 않아 무척이나 애 탔던 당시
그녀와 헤어지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울러퍼지던 <앵두>
그 노래가 내 마음의 안타까움을 대신한거 같아 지금도 그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의 추억이
되살아나 감회가 새롭다.
불발로 끝난 우리들 사랑였지만 당시론 퍽이나 가슴을 태웠던 때 그 노래가 어찌나 마음을
흔들어 놓던지...
한 시대를 인기를 등에 업고 풍미했던 최고의 인기가수 <조미미><최헌>
간간히 가요무대에서 지난 추억을 일깨워 눈 시울을 적시게 하더니 이젠 그런 모습조차
도 추억으로만 그려가야 하나 보다.
아직도 긴 시간동안 활동을 하여 그리움을 일깨워 줬어야 할 두 인기가수의 죽음.
그 시절의 인기란 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풀잎의 이슬과 같은 것이더냐.
마치,
약속이나 하듯 하루 건너 가버린 고인들.
비록 가셨지만, 남기신 주옥같은 노래는 오랫동안 명곡으로 불리워 질것이다.
고인들의 숨소릴 들으며 그 시절의 추억에 흡뻑 빠져보자.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