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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어려움도 차차 풀리겠지.

화곡동 이종처남과 점심을 했다.

먼 친척보담 가까운 이웃이 더 가깝단 말이 실감나게 우린 자주 만난다.

친 처남보담 더 편하고, 대화가 잘 통한다.

같은 서울시 출신이라 그런가?

잘 통한단 것은 그 만큼 자주 만나고 대화를 트고 지낸단 의미다.

 

정릉에 사는 친 처남.

같은 서울에 사는데도 자주 만나질 못한다.

동갑에다 손위라선지 지금도 어색한건 마찬가지.

차라리 한살이라도 더 위면 대하기 편한데 어디 그게 맘대로 되는건가.

와이프가 바로 아래 동생이라 그렇게 된다.

 

점심을 먹고, 차 한잔 마심서 대화하려는 찰라,

황 수창의 전화.

_형님, 어디 외분가 봐요?

안산 명성에서 전화가 왔는데 2층서 물소리가 난데요.

그래서 그런데 2층의 비밀 번호 좀 알려줘요.

_그래요 금방알려 줄테니 어떤것인지 듣고서 연락 금방 줘요.

-그럴께요.

 

203호에서 물이 새서 다행히 바닥은 적시지 않고, 물은 하수구로 빠져 문제는 없다지만, 수도꼭지를 대충잠궜지만 강하게 잠궈야 할거 같단 애기다.

저번의 408호처럼 또 다시 홍수처럼 바닥이 적셨을가봐 걱정햇는데 그 나마

다행이다.

<명성 부동산>에 순찰을 돌면서 관리를 부탁한게 그 나마 다행이다.

어쩔수가 없다.

먼거리서 매일 확인도 어렵고, 누군가가 보살펴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게 어디

쉬운 문제인가?

명성에서 그래도 제의를 받아들여 이 정도로 신경을  써주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_박 사장님, 너무 고마워요 낼 들를께요 점심을 약속하지 마세요 같이서 하게요

아셨죠?

_그러죠 뭐....

가는 길에 점심이라도 사야 할거 같다.

사람이 기본적인 메너가 있어야지 받을줄만 알고 배풀줄을 모르면 누가 신경을 써줄것인가?

세상은 어차피 서로간에 도우면서 살수밖에 없다.

도움을 주고 받기도 하면서 윈윈으로 나간다면 피차 좋은것이 어디 있는가?

전적으로 <명성>에서 관리를 해주고 전담해서 전월세를 놔주곤 하면 그편도

결코 손해를 본단 생각은 사라질것이다.

뭔가 주는게 있어야 그 쪽도대쉬를 하는거지...

그게 바로 세상 사는 이치다.

 

낼은,

여름에 내 보낸 7가구에 대한 확인을 해보고 단절된 전기와 가스를 이어야 할거 같다.

그래야 보일러가 고장이 나질 않는다고 하니 어쩔건가?

 

모처럼 이종처남과 느긋하게 대활 하려는 시간에 걸려온 전화땜에 모든것을 접고서 돌아올수 밖에 없다.

하나 하나 어려움을 헤쳐나간다면 서광도 보이겠지.

나의 모든 불행과 난마처럼 얽혀진어려움은 올해는 모두 벗어버리고 밝고 희망을 애기할수 있는 해가 되어야 한다.

설마?

2012 년과 같은 괴로움의 시련은 사라지겠지.

헤쳐나가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

다만 지연될 뿐이지..

그 마나 이 정도로 응급처치를 할수 있단것도 행운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명성>의 협조지만....

낼은 고마움을 표시하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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