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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2달후면 귀국한다

엊그제 영란이의 전화는 반가웠다.

2달 정도 후면 귀국한단 애기니 얼마나 반가운가?

_아빠, 이건 비밀로 해줘?

-왜?

-엄마에게 애기하면 엄마는 손가락 세어가면서 기다린단 말야.

그럴거다,

너무도 고지식한 와이프는 그러고도 남는다.

 

여자나이 만 30세.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고, 결혼 적령기도 넘긴 나인데 결혼할 생각은 있는지

터놓고 애길 해봐야 한다.

너무 종교에 심취하여 매달릴게 아니라 평범하게 살았음 좋겠는데....

보기 답답하다.

결혼상대는 무조건 종교를 믿는 사람이여야 한다니 그것도 보기엔 까다로운 조건이다.

 

세현인 스스로 자신의 짝을 찾고도 남는데 영란인 아니다,.

성격이 너무 내성적인 성격이라 쉽지가 않다

어쩜 부모가 그 짝을 찾아줘야 할지도 모른다.

자신의 업무분야에서 좋은 사람 찾았음 햇는데 그건 모른다.

숨기고 있는지도....

 

보고 싶다.

오면 더 잘해주고 더 사랑해줘야지

지금은 그런데 모르지 또....

 

그냥 평범한 남자 만나서 평범한 가정이루고  살면 좋은데 모른다.

영란이 오는날을 눈빠기게 기다리는 서 암씨.

벼르고 있으니 한번은 봐야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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