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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홍익 한의원>에 매일 다니고 있다.
침을 맞고, 쑥찜뜨고, 안마기에 몸을 맡기고 나오면 한 시간 소요된다.
젊은 층이라고 볼수 있는 의사가 참으로 싹싹하고 친절하게 맞는다.
마치 친구처럼 다가서서 애길해줘 친근감을 느낀다.
이게 바로 이 병원의 인기 비결인가 보다.
늘 환자가 많다.
_침 보담도 불로 지지는게 더 힘들어요 걱정된다니까요 여기 들어서면서 부터..
_아파도 나야야 하니 참아야 하고..그죠?
_네, 어쩔수 없죠 뭐...
_그럼 오늘 불로 지지는거 생략할까요?
_나을수만 있다면야 좋죠 .
_그럼 오늘은 생략합니다.
_네.
-너무 좋죠 불을 지지지 않아서 말입니다 땡 잡은거다 뭐.ㅎㅎㅎ.
유머가 넘치는 의사.
늘 분위기가 화기애애한게 편하다.
침을 오늘까지 4번 맞은거 같다.
서서히 차도가 있는거 같긴 한데 완전히 나은거 같진 않은걸 보면 아직은 더 맞아야 하나 보다.
_낼도 토요일이지만 오세요 이 잉...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가 오히려 더 정답게 들린다.
그 지방의 토속어는 그 지방사람들에게 귀에 더 살갑게 들리는 법.
ㅎ 와의 미적지근한 행동으로 의문을 가졌는데 오늘 대화로 푸니 맘이 홀가분하다.
가슴에 품고 있는 게 얼마나 서로가 고달픈지 다 안다.
가끔은 철딱서니 없는 행동과 발언으로 어리둥절하게 하곤 하지만, 그래도 순수한 면은 갖고 있는 ㅎ 다.
너무 편하게 본건가?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주고, 유머가 있는 사람.
편한 사이일수록 조심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아쉽단 것을 새겨야 한다.
"나, 어제 얼마나 괴로웠는지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알았어요? "
그래서 그렇게 씩씩거리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서 가버렸구나..
가슴에는 칼을 갈면서.....
자유롭게 걷다가 자유롭지 못하니 얼마나 부러운지..
자유로운 보행이란 얼마나 부러운 것인가?
<건강관리>는 백번을 애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