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을 또 바꿨다.

3년약정에 묶어 쓰던 엘지 인터넷.

어찌나 느려터지던지 이건 분통터져 못하겠기에 위약금 물걸 각오하고 새로운 걸로 바꿨다.

<티 브로드>에서 100 메가로 깔아준다는데 사실 100메가인진 몰라도 엄청 빠르다.

하긴, 엘지도 첨엔 엄청 빨라 감탄했는데 그 느림은 어지간한 인내갖곤 참기 힘들 정도로 기운을 뺀다.

일반전화,인터넷과 고화질HD로 130개 체널을 보여주는 조건으로 바꿀가했는데

FAX문제가 생겨 일반전화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새롭게 전화기로 팩스를 설치를 해야 한다니 어떻게 해?

암튼,

130개체널과 인터넷을 합쳐 매월 29700으로 약정했다.

_저 엘지 인터넷 헤지하려구요?

-왜 어떤 문제가 있나요?

-8개월만 유지하심 위약금도 물지않아 좋은데....?

-암튼 해지할겁니다 위약금은 얼마나 나오죠?

-한달후에 85000원입니다

-그럼 문자로 알려주세요 입금계좌랑..

-헌데 고객님, 만기까지만 쓰시면 더 빠르게 해 드리고 5만원을 선불로 드릴께요 한번 생각을 해 보시죠?

-질려서 못써요 어찌나 느린지 이건 분통 터져 그래요.

애지할려니 뭐 빠르게 해준다 5만원을 선불로 준다하곤 호들갑을 떤다.

조용히 있을때 잘 해보지 왜 칼을 드리대면 그렇게 들 하는지....

3년이란 굴레에 갖혀 힘들게 하는거 보담 바꾸어야 무슨 해졀책이 나오지.

늘 새로운 것은 하지 않음 되질 않는다.

티미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와이프만 좋게 생겼다.

드라마를 엄청 좋아해서지.

<사랑과 전쟁>은 와이프가 놓치지 않고 보는 드라마다.

그런 불륜 드리마를 즐기는건 여자다.

130개체널을 보여주며는 뭐하나?

그렇게 많은 체널을 다 볼수 있는가.

엄청 빠름을 느끼는 이 속도, 빠름이란 이래서 좋다.

지속적으로 빨라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