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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장 변호사를 선임했다.

장석화 변호사를 선임하기로 하고 낼 면담을 할 작정이다.

수임료 350 만원.

일단은 통장으로 입금하고서 변호사를 만나야지

문제는 이기는데 있으니까.

2심까지 생각을 해야하니 700이 들어간단 애기다.

이게 현실인걸 어떡하나?

그 뻔뻔한 자의 소행으로 대응을 해야 하니  돈이 들어갈수 밖에...

서 초동의 선배에게 미안하다고 전화했다.

세세한 설명을 해준 보람도 없이 딴 사람을 선임했으니...

문제는 돈.

400을 요구하여 어쩔수 없다.

늘 관점은 돈이다.

지명도도 일단은 장 석화 변호사가 더 낫지 않을까?

 

일단,

낼은 사무실로 찾아가 대활해야 한다

이젠 의뢰했으니 자세한 설명과 앞으로의 대응전략을 설명해 주겠지.

몇마디 하곤 끝난 그런 식의 대화가 좀 불만였지만 낼은 다르겠지.

이젠 칼 자루를 쥔자는 변호사 니까.

이기는 게임을 해야 한다.

지는걸 알면서 대응한단 것은 돈만 날리는 짓 아닌가?

 

법이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호수가 혼돈되어 잘못등재되었음 그걸 바로 고쳐주면 되는데......

10여년을 넓은 평수에서 편하게 살던 자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자신이 지불한 돈이 그당시의 넓은 평수의 가격이니까 그돈을 달란 애기.

어떤 증거서류를 만들어 놓지 않아, 아니 침묵만 지키고 있음 이길수 있는것을

착오로 바꿔 등기했단 것이 스스로 잘못을 자인한 꼴이 되어 패한것.

너무도 순진한게 그게 목을 조인 결과를 가져왔다.

돈을 아낄려고 엉뚱하게 사무실 여자에게 답변서를 쓴게 진 게임이었다.

"1차에서 이기면 2차는 이길줄 알았다"

이런 해괴한 논리를 펴는 와이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내 잘못이 더 크다.

<방심>이 부른 결과.

그 화가 너무도 크다.

 

일단 위임을 했으니 변호사를 움직여 승소하게 해 달라고 해야겠지.

관심을 갖고 덤비면 승소는 우리것이 될거 같은 예감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또 모른다.

이런것에 신경을 쓰면서 기댈 처지가 아닌데 어쩔건가?

이렇게 불법이 정법처럼 판을 치는 세상이고 보니 대응을 하는 마음은 울고 싶지만 현실은 현실인걸..

 

"변 호사님의 명예를 걸고 이겨 주십시요 부탁합니다"

이래야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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