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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북한의 대화제의를 눈여겨 본다

최 돈심 사장과 나들이 갔다.

"오늘 뭐 하실래요?"

"후에 전화 드릴께요."

아침 운동하고서 그런다.

매일 운동겸 나들이 하는게 습관화 되신 분이라 집에서 있단것은 퍽이나

갑갑하신가 보다.

하긴,

그 연세에 혼자서 지낸단 것도 퍽이나 외롭다.

 

<동묘>에서 하차하곤 곧바로 유명하단 보신탕 집으로 직행.

규모는 큰데 그 맛은 별로였다.

서서울 공원 부근의 그 집보담 못한거 같다.

개업한지 3개월이라니 그럴만도 하지.

 

여름식사는 보양식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단 최 사장의 말대로 그러자 했다.

오늘은 내가 대접을 해야 하는 날이라....

 

<코드>가 맞는단 말이 이런때 하는가?

최 사장님과 나들이 가면 왠지 기분이 좋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베어있어 어떤땐 황송할때도 있다.

동생처럼 편하게 대하면 좋은데....

 

까치산에서 온동함서 대화를 나누던 <신 문교>씨.

말문을 닫고 지낸다.

어떤 구체적인 애기도 없이 대화를 단절하잔 애긴가?

그 사람의 스타일이 그런걸 억지로 따라다님서 대화를 하자고 할순 없는일

아닌가?

<김 발발이>란 여자의 간교한 언사가 그렇게 둘 사이를 갈라놓은거 같다.

그렇다고 평소에 그렇게도 자주 대화 나누고 깊은 정을 나누던 사람이 그런 여자의 말 한마디에 팽 토라져 입을 닫는단게 이해가 전혀 안된다

"그래?

그렇게 간다면 할수 없지 넌 그런 식으로 가고 난 내 식으로 가는거지 뭐.."

배신감이 드는건 왜 일까?

하루 아침에 그렇게 돌변하여 등을 돌린단 것은 무슨 이윤가 말이지.

"그 사람이 피곤해 그렇게 살면 어쩔건데?"

엄 사장도 신의 행동이 이해가 안된단다.

 

개성공단을 스스로 문을 닫고서 대화를 거절하던 김 정은이 드뎌 대화를

하고,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잖다?

그럴거야.

맹방으로 무조건 자신들의 편이던 중국의 냉담함에 홀로선단것이 위험한 도박으로 보인거지 .

<개성공단>존치는 서로간에 윈윈하는 전략이고,앞으로 통일을 이룰수 있는 전초적인 보루인데 그걸 페쇄하는 짓이야 말로 몰락의 길로 가는것 밖에 뭐가 있는가?

<전쟁>운운하지만, 현대전은 이겨도 막대한 피해는 어쩔수 없는거고

공멸한단 각오없이는 전쟁을 하려고 할수가 없을거다.

서울이 불바다 된다면 평양은 온전하다고 장담할수 있는건가?

어림도 없다.

 

<김 정은>의 대화 제의

긍정적인 제스쳐로 화해의맷세지로 본다.

이 세상은 독불장군은 없으니까...

 

남북이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고 번영을 한다면 서로가 좋은일 아닌가?

<핵>사용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길 아니라고 어떻게 애기할건가?

일단은 반가운 뉴스임에 틀림없다 두고 볼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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