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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세현이의 코 수술후유증인가?

최돈심 사장과 김 영득 사장님과 점심.

돌아가면서 한번씩 점심을 사는게 이젠  규정화 되어 버렸다.

김 영득사장은,

연세가 많아 때론 조금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사고가 건전해 편하다.

담은 내 차레다.

<건담 보신탕>

"잘 먹고 잘 살자는 의미란 "건담"이란다"

 

소주를 좋아하시는 김 영득사장땜에 소주 한잔 걸쳤다.

보신탕엔 소주가 궁합이 맞다.

소주 한잔 하는게 좋은데 최 돈심사장이 너무도 술을 멀리해 말을 꺼내기가

어렵다.

딱 한잔씩 하면 좋은데.....

 

장마기라 하늘은 잔뜩 흐려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서서울 호수공원을 걸었다.

낮인데도 운동하려 나온 사람들이 눈에 간혹 띤다.

<운동>만큼 건강을 담보해주는게 어디 있어야지.

 

김 영득 사장은 오늘도 가운데 자식이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조폭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한숨을 쉰다.

자식을 어떻게 통제가 되어야 말이지.

45살이라고하면 이젠 자신의 위치를 돌아볼만도 한데....

그 나이가 되도록 속 못차리고 엉뚱한 짓만하고 돌아다니는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미어질정도로 아프겠지.

그런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줄 안다면 효자지 뭐..

 

세현인,

이번주 일요일 귀가한단다.

군대 있을때 코속에 넣은 이물질이 사고를 이르킨단 애기

군대서 한 수술이라 대충한것이라 부작용이 난건가 보다.

월요일에 의사의 처방을 받고 직장에서 병가를 내야 한단다.

그렇게 급하지 않다면 9월 지나고선 해도 좋은데 급하다면 그게 정규직으로

변화 되는게중요한게 아니지.

 

일단은,

이비인후과에서 진단을 받아보고 수술을어디서 할것인가 판단을 해야 한다

성형외과를 가야한다고 하는 녀석.

왜 성형외괄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김 성전 이비인후과> 병원에 델고 가야 할거 같다.

나의 뇌리에 잊혀지지 않은 그 분야의 명의가 바로 이 병원이기에...

성의있게 봐주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땐 감동이었지.

오래전의 애기지만........

 

너무도 몸을 관리를 하지 않아서 그런것을 안다

녀석은 너무 몸을 혹사하곤 한다.

자신의 몸을 아낀단 것이 얼마나 건강관리가 되는데 스스로 학대하는건 몸을 망가뜨리는 짓이 아니고 뭔가?

 

일단은,

녀석을 김 성전 이비인후과에서 진단을 받게 하고싶다.

수술을 할것인지 더 있다 할건지 하는건 전적으로 의사의 판단에 맡겨야지.

또 새로운 것이 내 앞에 고민을 만들어 주는구나.

이건,

인생이 살면서 어쩔수 없이 견뎌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 찜찜하다.

그 놈의 마음은 더 한심하겠지

스ㅡ트레스 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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