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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4 일째

김 정은 시대

북한은 제2인자 이자 김 정은의 고모부를 처형시커곤 김 정일 사망 2주기 행사를 요란하게 하고 있다.

맨앞줄에 앉은 김 정은의 표정은 마치 괴로운 표정이 역력하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엊그제 까지만 해도 얼굴맞대로 국정을 논하던 2인자를

어떤 연고로 그렇게 전격적으로 처형시켰는데 맘인들 평온하겠는가?

 

고모 김 경희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럴테지.

아무리 냉정하게 생각하고 오랫동안 별거를 해 왔기로 서니 한때는 부부의 연을 맺고  평생을 살아온 사람을 하루아참에 처형해 버렸으니 정상적인 맘이겠는가?

인간의 양심이란 다 같다.

아무리 잔인한 인간이라도 해도 본연의 양심은 바른게 아닌가?

 

군부의 강경파의 입김앞에 그렇게 2인자를 저 세상으로 보내버렸겠지만

적어도 최고의 실세자리로 자신의행동반경이 그렇게도 짧았을까?

장성택이가 아무리 방만하게 행동하고 부정을 저질렀다해도 일단의 경고는 필요했을텐데 그런 절차도 생략해 버리고 처행해버렸다는 것은 상상할수 없는 짓들이다.

 

제2인자를 그렇게 부자비하게 보내버리곤 이젠 모든게 평온한가?

절대로 아니다.

자신의 권좌가 매우 불안하고 어정쩡할것이다.

자신의 위치가 더 강해졌는지 약해졌는지 그건 모른다.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자들을 모두 쓸어버리고 아첨하고 충성심 강한 자들로 전진배치하여 누구든 거슬리면 장 성택의 운명과 같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었나?

 

김정은 국방위 제1 위원장인 직함.

좌석의 초췌한 표정이 얼마나 괴롭단 것을 보여준 것이다

얼굴은 바로 마음의 거울이니까...

 

취약하기만 한 김 정은 시대.

순항할런지 지금은 누구도 장담을 할수 없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쿠테타 설.

그 나라에서 과연 구테타가 성공한단 것은 상상할수도 없는데....

 

29살의 애숭이 김 정은.

잠을 자면서 어떤 생각을 할것인지 궁금하다.

두 발을 편안하게 뻗고서 잠을 잘수 있을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거란 상상을 해 본다.

양심이 살아있는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이란거 밖에 뭐 알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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