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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저 국장님 요즘 건강하시죠? 오늘 어때요 관악산 갈까요? 낮 2시경....
-좋지, 이거 왠일인가?
하두 오랫만이라 꿈만 같아 이젠 모든게 해결된거지?
-네, 아직은 좀 완전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해결된거라 봐야죠.
그리도 자주 오르던 관악산 코스.
오랫만에 가니 코스도 모두가 생소하기만 하다.
5살이나 연장이지만, 건강만은 타고만 분인가 보다
건강해 뵈 좋다.
비교적으로 편안한 코스로 돌앗지만 둘레길이 만만치가 않다
힘들다.
3년만에의 등산인가?
하두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동행하는 친구가 없어 관악산엔 오르지도 않았단다.
그래도 걷기운동등으로 몸매는 퍽이나 건강해 뵌다.
5살연상이고, 왕년의 상사지만 이젠 편안히 만날수 있어 좋다.
최돈심씨 처럼 까다롭지 않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크다.그런게 바로 배려심이라도
해야 하나?
-저 지금도 j 와 대화나누고 그런가?
-작년에 대화 끊었어요 내가 제의했죠 하두 눈앞에 일들이 얼그러져 있어 도저히
대화하고픈 여유가 있어야죠.
박여사는 변함없죠?
-우리야 뭐 늘 그렇지 며칠전에 한번 만나서 식사하고 헤어졌지.
-보기 좋네요 긴 시일동안 변함없다는게 말이죠.
서예니, 자전거 타기니 봉사활동이니 하는 것으로 퍽이나 바쁜 박 여사
그런 사람과의 대화가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 만나서 차도 마시고 하는가 보다.
메너가 좋은 분이라 그럴거다.
같이 식사나 하자고 부르라 했다.
6시경 관악역서 만나 <정읍 보리밥>집으로 갔다.
늘 우리가 이용하던 식당.
요즘은 하두 식당이 늘어나 장사가 전만 못하단다.
<옷 오리 구이>을 시켰다.
옷닭보담은 오리가 나을거 같아서지.
닥달같이 달려온 박 여사.
반갑게 맞는다.
_그렇게 힘든 세월을 보냈어도 하나도 늙지 않았네요 그대론데요 뭐....
_아닙니다 많이 힘들어서 체중도 줄고 늙엇죠.
옷 오리탕에 장수 막걸리.
그 놈의<장수 막걸리>는 내게 아픔을 준 그 막걸리라 맘이 당기진 않았지만
2 병을 셋이서 먹었나보다.
2 잔정도 마셨을까?
2 차는, 관악역 부근의 <노래방> 직행.
그 사이 윤 국장은 노래실력이 많이도 늘었다.
어려운 장 사익의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는 모습.
아직도 마음은 젊은가 보다.
다만, 부인이 건강이 좋지 않아 자주 병원을 찾는게 나와 같다.
전격적으로 이뤄진 관악산 등산
역시 산은 어딜가도 기분이 좋다.
기분좋은 사람을 만나서 좋고, 3시간 산을 탓으니 운동도 되지만 힘은 든다
첨이라 그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