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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전세집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상상하지 못했다.
-전세집세의 하늘모르고 뛰는가?
엄살인줄 알았다.
-1억 5 천이내.
-역세권.
-방 3 개.
-기본전용면적 18 이상.
-주차장 구비된 집.
이런 조건에 충족되는 집을 구한단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용>황금줌마와 그렇게 다녔는데 없다.
어젠,
미루다가 시기를 놓칠거 같아 어젠 비장의 각오로 계약서를 써야 한단 생각으로
다녔다.
까치역서 10 분거리지만, 너른방과 남향,풍족한 주차장.
임대인을 부르기전에 최종확인을 했다.
-3억 5000의 융자를 잔금날짜까지 상환할수있는가?
그럴수 없단다.
은행융자로 산집이라 상환이 안된단다.
임차인의 내 입장에선,그런 조건이람 할수 없었다.
은행융자금이 있음 세입자가 꺼려 들어오지 않아 돈을 빼는데도 어렵고
경매로 넘어가도 은행담에 받을수 있는 후순위 채권자라서 불리한데 누가
그런 위험부담을 안고 들어오는가?
단호하게 뿌리쳤다.
<용줌마>도 하지 말란다.
바보 아님 누가 빚이 있는 집에 들어오는가.
전에 봤던 그 집을 오전에 또 봤었다.
4 층에 주차장있으나 동향이라 좀 어둡고,거실의 창문이 넓어 추울거 같아
몇일전에도 미뤘던 것.
헌데, 몇군데로 둘러봐도 그 만한 집을 구할수 없었고....
미루다간 놓칠거 같아 계약을 하자했다.
-2016년 1 월 말일까진 할수 있을거 같아요.
하던 주인 아줌마.
이사날짜인 2 월 16일로 맞추란다.
그 여자가 갑이라 어쩔수 없이 2.16 으로 계약하고,계약금 1000 만원을 인터넷벵킹으로 보냈다.
이젠,2.16일에 주인으로 부터 9000을 받아 합쳐 1억 4000 지불하곤 입주하면 된다.
현재의 집보다는 다소 멀어도 더 넓고 크고 낫다.
5000을 더 투자했으니 당연한 귀결이긴 해도 이 정도의 방을 구한단 것은
어림도 없다.
-너무 고생했어요 담주에 시간내서 소주한잔 살께요.
<용줌마>에게 전했다.
15일 동안이나 몇군데를 델고 돌아다녀도 싫은기색없이 받아준 고마음.
-댁의 얼굴이 고와서가 아니라 마음이 이뻐서 고마워요.
끈기있게 참아주고 성의껏 따라다님서 보살펴준 용줌마.
10 년전에 공부했던 우정을 잊지않고 한결같이 믿어줘 고맙다.
그래서 사람은 오랫동안 사귀어 봐야 진면모를 알수 있는것.
<용 줌마>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친구로, 부동산에 대한 조력자로 상담자로
좋은관계를 유지해야 겠다.
_끝까지 믿어주고 따라줘 고마워요.
신뢰를 줘 고맙단다.
<신뢰>란게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여실히 알수 있었다.
한가지 불안을 떨쳐버려 편하다.
1억 5000 은 서울에선 방을 구하긴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다.
지방으로 지방으로 밀려나는 사람들.
그 애닮픔을 알거 같다.
없는자의 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