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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그곳을 외면할수 없다.

지금도 단독이냐?아파트냐?

방황을 하고 있는나.

헌데, 지금 대세는 아타트 인거 같다.

아주 오래전부터 친구들이 너도 나도 강남으로 몰렸을때...

난 뭐했던가?

단독을 고집했었다.

대박을 칠거란 상상.

우물안 개구리식의 재테크 방식으로 따를수 없었다.

지금,

그 친구들 강남 송파에서 단 한채의 아파트 갖고 있지만 그 친구들의 기세는

대단하다.

-야 우리집 지금 얼만줄 아냐?

30억 내놓으면 누가 살지도 몰라.

왜 내가 파니? 갖고있음 오르는데....


넓은곳과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월세 받은 재미로 지내다 보니 세월 흐르고나니

이젠 그 친구들의 아파트값을 따를수 없다.

그럼 답은 뻔하지 않는가?

지금이라도 똘똘한 감남아파트 잡아야 하지 않나.

올라도 너무도 올랐다.


<마곡>을 눈여겨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강남을 따를순없겠지만, 가면 오른단 건 부동산업자들의 공통된 애긴데...


-선배님,한 5000 정도의 피만내고 한번 사요 오른단 니까...

-피  없는거 찾아봐 피 내기가 너무도 아까워.

바로 얼마전에 선호씨와 나누던 대화였지.

우둔한게 아니라 바보였고, 눈앞의 이익만 생각했지 미래를 바라보는

눈을 갖지 못했었다.

값비싼 댓가의 공부.

항상 늦다고    생각할때가 기회다.

좀 더 현명해지자 아집에서 탈출해야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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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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