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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욕심

구청부근에 사는 처이종사촌처남과 점심했다.

120평정도의 대지에 6층 빌라지어 넉넉하게 사는데도 또 다시 작년에 55 평땅을

사서 짓는단다.

그걸 사느라 9 억의 융자땜에  걱정이 태산이란다.

과연 잘한 것일까?


120 평 대지에 너른 빌라지어 월세 받고 살며는 되는거지 뭣 땜에 그렇게도

욕심을 부릴까?

재미를 붙여서 그런건가.

아닌거 같다.

말이 융자지 9억의 융자라면 매월 300 여만원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9 억이 어디 작은 돈인가.


잘 지은것을 관리나 잘하고 은행빚갚고 편히 살지 뭣땜에 그렇게도 힘들게

사는걸까.

가치관이 달라 뭐라고 애기 할순 없지만,이해가 안된다.

은행돈을 무시했다간 큰 코 닥친다.

10억원의 은행융자 안고 살때 매월 400 여만원의 돈이 이자로만 나가니

미칠지경였지.

몇년간의 이자땜에 얼마나 시달렸던가

말이 이자지 400 만원이란 거금이 매월통장에서 자동인출될때 그 기분은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다.


현재의 상태서도 살아가기 너무도 수월한데 고생을 사서 할려고 하는건가?

옆에서 더 이상 욕심내지 말고,     편안히 살라해도 알겟다고 했는데....

남의 말은 들어오지 않겠지.


물흐르듯, 그렇게 편히 천천히 살아가련다.

신경너무 쓰다보면 자신의 건강만 해치고 말던걸 뭐...

5 월 7일은 또 장모제사라고 하네.

달력에 표시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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