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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이종사촌매형의 위암말기와 친척당숙이 후두암 말기란소식에 앞당겨 간것.8월경에 귀향할려했는데............두째이모님의 첫 사위 박 귀봉씨.송정리 요양원에 계신단 소식을 듣고 순이와 위문.마르긴 했어도, 위암말기란사실을 모르는지...-밥맛이 없어 식사를 못해서 그렇지 좋아지면 나을거 같아.<퇴원>을 생각하시는거 같다.가족들이 숨겼는지 모르겠다._아버진 6 개월정도 밖에 못사신다했어도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아요조카 재권이가 애기해준다.스스로 간호도움이 필요없어 2인병동에 혼자있어 쓸쓸해 뵌다.사람들은 누구나 혼자이긴 하지만....이종사촌매형,참 인정많고 좋은분이라서 안타깝다.
인정많고, 사근사근한건 누님도 마찮가지지만, 매형은 더 유별나다.가난한 처가집이라 도움을 주고, 항상 장모말씀을 존중하는 좋은분.-저 사람은 법없이도 살아갈 사람이야하시던 이모님.평생을 못된짓만 골라했고 결국은 비명횡사한 친 매형.-여자의인생은 결혼으로 결정나는것 같다.잘못된 만남으로 누나는 평생을 고생과 또 고생으로 사셨다.그 좋은재산을 노름으로 탕진하고 결국은 알콜중독으로 간 매형.5 남매를 기른 누나는 삶이 바로 고통이고, 역경였다.엄마의 삶의 역경을 목격하고 살아온 딸들.늙어 누나는 호강받고 산다.엄마가 헛눈팔지 않고 자식들을 정성껏 길러온것을 잘 아니까...
또 후두암 말기라는 당숙.86세의 연륜앞에 이젠죽어도 여한이 없다하시지만 어디 그런가?<삶에 대한 애착>은 같다.이모딸과 결혼했던 먼 친척 당숙.<매형>이라 불렀다가 혼쭐난 기억이 새롭다.이모딸이라 매형이라 부른건데 그게 아니란 것.어린시절이라 가까이 사는 이모가 더 가깝다 생각한것.
당숙병문안 후에 같은 기룡에 사는 진국이 집에도 들렀다.지난2월에 아들을 결혼식에 초대를 하지 않아 못갔던거.일부러 알리지 않았단다.-그래도 그렇지 그런날에 알려야 도리아냐?-세째라 그냥 알리지 않았어요.
3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도 바쁘고, 돈도 꽤 지출되었다.돈이란,이런 보람된 곳에 쓰려고 버는거 아닌가?
몸이 아플때 병문안.그건 받은입장에선 퍽이나 깊은 고마움으로 남는다.내가 경험해봐서 그 심정 잘 안다.그러나 가까운 분들이 하나둘 떠난다 생각하니 마음은 어둡다.가는게 정한 이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