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그 한의원에 다닌다

몇년전,화곡동 바로 집앞에 있던 ㅎ 한의원.
오늘도,침을 맞고, 부황뜨고, 전기치료를 받았다.

그때,있던 물리치료사들, 다 어디로 갔을까?한 사람도 없이 전원교체 되었다.
그 동안,허리 통증에....전철역 부근의 <통증 마취과>에서 몇번 주사를 맞고 치료를 받았지만....단 며칠뿐, 통증은 나아지지 않아 다시 한의원으로 옮겼다.

<한의원>에 대한 공포.침때문에 사실 몇번을 망설이다 간건데...역시 침 맞는건 견디기 좀 힘들다.나만 아픈걸까, 다들 아픈데 견디는 걸까?
한의사는 단 한 사람 원장.우선 환자와 가깝게 대화나누는것이 의사와 환자와의 거리감을 가깝게 하는거같아 좋다.

-여기가 아파요?아니면 여기??이렇게 침을 놓을 곳을 환자로 하여금 고통부위를  말하라 한다.
어젠,좀 큰 것으로 놔달라 했더니 견디기 힘들어 오늘은 작은것으로 침을 놔달라했다.눠 허리에 놓은 침인데....그 몇분이 참으로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침을 맞는단 것은 그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힘들다.

5일째 다녔나?아직은 별다른 효과는 느낄수 없는거 같아도 침은 서서히 그 효과가 나타난다했다.더 견더보자.
<허리>는 늘 자신감을 가졌는데......??이렇게 매일 침을 맞으러 다닌단것 상상하지 못해 내가 건강관리를 잘 못한건가?

어쩜,나이가 들어간단 것은 병을 하나씩 몸에 키우면서 살아가는것인가 보다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하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78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