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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총무 ㅅ 의 문자멧세지.영하 7도라하지만, 만남에서 그게 어디 장애물이 되냐.엊그제 월남에 파병되어 용맹을 떨치고 명예롭게 퇴작한 <우체>희귀병 고엽제에 걸려 매일 매일을 가까운 공원에서 시간을 떼우고 사는 친구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그 병마와 싸우느라 오고 싶어도 못오는 친구.지켜보는 우리가 더 안타깝다.
매년,송년회땐 30-40 여명 모여 떠들곤하던 친구들세월의 흐름에 어쩔수없이 매년 가는 친구가 늘어서 요즘은 기껏 20 여명 모이면 그래도 많이 오는 편.노안학교 뒷산에서 오후수업을 들으면서 꿈을 키웠던 친구들.이젠,그 꿈은 다 어디로 가버리고, 여생과 건강을 애기하는 우리가 되었을까?자연속으로 스며드는 인생.순리로 살아야 하지만, 생에 대한 집착은 나이가 들어도 어쩔수 없는일.
늘, 모임이면 전화해 긴 대화를 나누던 <염>그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난지도 벌써 10년이 되어간다.뛰어난 미모에 늘 오 수섭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그녀.누가 그렇게 빨리 갈줄 상상이나 했던가.
-4시 30분 대림역에서 보자.몇몇 친구에게 동행하자 했다.늘 참석하는 친구들은 정해져 있어 전화한다.
-포도주는 오래된 것이 향기가 좋고, 친구는 변함없는 오래된 친구가 좋은가?
문득 문득 생각나는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 올리며 그 시절을 회상하곤 혼자서웃음을 짓곤하지.
오늘의 주제는, 아주 오래된 추억속으로 찾아가 그 시절의 짓굿은 짓들을 회상하고 실컷 떠들다가 와야지.그건 그리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