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배가본드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지난번 늦 가을에 청계산에서 밤 줍곤 첨이다.윤 국장님의 탓 아닌 나의 무성의가 맞다.이런 저런 이유로 기피한건 나니까....
윤국장님과의 인연.참 깊은 인연인거 같다.1991년이니 28년의 인연인가?
5 살연상이고, 공무원 선배이긴 해도 만나면 편하다.그 분의 배려탓일거다.모든생각이나,살아온 것은 비슷한데 정치만은 다르다.보수주의 신념.지보적인 나와 비교하면 안맞지만, 그런 애긴 피한다.정치문제는,부자간에도 다르거든.
날씨는 흐려도, 젼형적인 늦은 봄같은 날씨.크리스마스 휴일인데도 산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휴일엔 늘 붐비는 <호압사>는 산행하는 사람이 드물어 썰렁하다.
이런 저런 애기함서 걷다보면 3시간 산행은 금방이다.호압사가는 길에 <연리지>라 명명한 나무가 있었는데...등산객이 얼마나 만졌으면 죽었을까?줄기가 까맣게 시든걸 보면 죽었나보다.너무도 많은 사람이 쓰다듬다 보니 시달림에 견디지 못한 탓인가 보다.두 나무줄기가 한가지로 연결되어 있어 <연리지>라고 씌어있다. 얼마나 금술이 좋으면 나무도 서로가지가 붙어 있을까?볼수록 신기한 모습에 쓰다듬고 지나갔는데 이걸 볼수 없을거 같다.
관악역초입에 있는 식당.<고향 보리밥> 식당은 이젠 변화의 바람에 의해 신축되어 새롭게 단장된건물로 변모되었다.
2010년 4월 30일에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119 에 실려갔던 그곳.이미 고인된 <명희>씨와 산행후 들려 동동주에 파전을 먹었던그곳.참 편하게 만났던 명희.그렇게 허무하게 하늘나라로 간게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한남동 개발>되면 벼락부자가 될거라 큰 소리치던게 엊그제 같은데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걸 보면 참 허무하다.학원에서 공부할때 이해가 되지 않던것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던 여자.똑 부러지게 머리가 좋았던 그녀.아쉽다.
윤국장님과 소주 1 병에 돼지 갈비.그리고 된장국에 밥 한공기씩.
아득한 공직시절의 애기로 꽃피우다 보면 시간가는줄모른다.어찌나 얼굴이 근엄하던지 대면하기가 참으로 어려웠던 상사.헌데, 알고 보니 너무도 인간미가 넘치는 순수한 사람였던 것을 몰랐을뿐..어머님 부음시에,새벽에서야 비행기 타고 장레식장에 오셔서 위로해주시던 그 성의잊을수 없다.사람은,평소엔 잘 모른다.어려움에 처했을때 비로소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게 된다.<셈 병원>입원시에 몇번이나 위문오셨던 그 정성.그런것들이 더욱 가깝게 하는 요인인것 같다.
정치애기 빼곤 모든게 잘 소통한 사이다.정치는,우리우정엔 장애물이 될순 없으니까...
<연초>에 개화산으로 오시라 했다.이 선호씨랑 함께 재회하기 위해서....
발거름은 약간 둔탁하고 뻐근하긴 하지만....샤워하고 쉬면 더 이상 좋을수 없다.산은,가본 사람만이 그 즐거움을 안다.
소중한 인연.더욱 좋은 인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