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수도 동파

요즘 춥다는건 안다.그래도 저녁에 잘때, 보일러설치된 배란다.그쪽 창문을 조금 열고 자는데....그게 화근였나보다.창문옆에 설치된 수도관에서 물이 줄줄샌다.얼어서 관이 터진것.

부랴 부랴 개량기의 수도꼭지를 잠그고 강 서방에게 연락.사진을 찍어 보내고, 명일 온단다.늦은오후에 어떻게 오겠는가?

그래도 다행인건,강 서방이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이런 추위때, 이런정도의 것으론 출장을 나오지 않는다.<수입조건>을 먼저 따지는 것.보일러나 수도등 일감은 바로 겨울철이 한철이라 돈을 버는시긴데...시간적으로 수입이 나오는 곳에 가는게 정상이긴 하지만........그래도 양심적인 업자는 나오는게 맞지만 아닌거 같다.강서방이 수리하기 전까진 물을 사용 못한다.겨울철, 물사용과 보일러 사용을 못한단 것은 참으로 괴롭다.

<강릉 보일러가수누출사건>으로 순진한학생들이 목숨을 잃었었다.사람의 생명을 앗아갈수 있는 보일러 설치업자.무면허업자가 설치했다하니 얼마나 안일한 발상인가?

전에 살았던 화곡동 그 단독.겨울이면 베란다의 보일러와 수도.자주 자주 터져 속을 썩히곤했었지.2층선 물이 새어 나오고 지하실은 벽에서 물이새어나오던 그 집.강서방을 불러서 수선했음 될것인데 그걸 몰랐다.

동파사고와 화재예방.가장 신경써야 할 분야.순간의 부주의가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질수 있어서다.

<명성 부동산>앞으로 년말 촌지를 보내고, 순에게도 년말을 맞아 감값을 보냈다.2 박스의 감.몇개 남지 않아 참으로 입이란 무섭다.<홍시>가 영양 덩어리라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78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