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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2003년당시 모친상 당했을때 불원천리 마다앉고 ㅣ한밤중에 비행기 타고 오셨던 그 성의와2010 년 샘병원 입원때 보여주셨던 깊은 성의.잊을수 없다.
사람은,배푼사람은 잊어도,받은사람은 지우지 못한다.<연호>형님의 따스한 마음을 잊지 못하듯.....
3시간 코스의 관악산 등산.봄날처럼 포근해 산행하긴 참 좋은 날씨고,지겹던 미세먼지도 없어 좋았다.관악산 둘레길 코스긴 해도 여긴 정면돌파가 아닌 외부쪽으로 돌았다.호압사 곁으로 해서 관악역 입구로 나가는 코스.저 멀리 시흥동의 아파트 단지가 바로 앞에 펼쳐지는 풍경.-저 아파트들이 바로 여기 호압사밑에 있는 무허가 건물들이 산사태로 무너져 옮겨가 저렇게 많은 아파트 들이 생긴거야그때,여기 산사태로 뉴스에서 한참 떠들었는데...아주 오래된 사건이라 기억을 못하지만 선배는 잘 알고 있다.하긴,서울시에 들어오신지 10 여년이 빠르니까...
전에, ㅈ 와 사귐을 가질때 너무도 함께동행했던 그 코스다.<삼막사>앞을 도는 코스는 사람들이 너무 왕래가 많아서 좀 불편햇는데여긴 띠엄 띠엄 오는 사람으로 조용해 좋은 코스.지난날의 추억에 젖기도 했다.-즐겁던 시절의 한때... ㅈ 는 지금도 활발하게 산행하는지..궁금.
11시 만나 14 시가 되어서야 점 찍어둔 그 돼지구이 집.넒은 홀과 깔끔한 분위기.저렴하고 편한 식당.점심을 마쳐 그랬나.별로 사람이 없다.식사후엔 커피 마실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쉴수있는공간이좋다.
맘맞는 사람과의 산행후 한잔의 술.기가 막히다.<고향 보리밥>에선 늘 파전에다 텁텁한 막걸리 한잔.-이맛 쥑인다..하면서 잔을 기울였던 그 집. 헐고 새집으로 단장했지만..가진 않는다.전에 그 집의 시골집 같은 분위기와 다정한 사람들.찾아볼수 없어 가질 않는다.참 시골풍경과 넉넉한 인심이좋아 자주 오곤했는데 지금은 모든게 낯설다.
호압사에서 여기로 내려오는 코슬 오다 보면, 아람드리 나무숲사이로 마치 터널같은 나무숲사이로 나무로 만든길.그 길을 걸으면 기분이 좋다.피톤치트의 기분과 나른함.700 여m의 길,더 걷고 싶어 되돌아가면서 몇번이고 걷고 싶은길이다.이국적인 모습의 숲길.
이 보다 더 긴 코스가 있단다.안양시 관할인 이 지역을 안양시에서 새롭게 개밣발했다는데 그 코스가 2km정도는 되는데 걷기에 좋다고 해서 다음엔 그 길을 가자했다.그 끝이 인덕원 쪽이라곤 하는데 어디 못갈데가 있는가?맘맞는 사람과의 동행.기분이 째지는데...
부인의 병간호로 정년후 삶은 편치않는 연속.-그래도 마누라 입원하고 있지않아 올해는 너무도 좋다는 선배.30대부터 병원을 제집드나들듯 했다는 애기다.사내연애를 했지만 건강까지 체크 못하는건 어쩔수 없다.한눈에 반하면 보이질 않으니까....
뚯이 통하는 사람과의 등산.유쾌하고 즐겁다.
오늘길에 영등포역전의 비뇨기과의 처방과, 까치산역전의 피부과를 들러오느라 오늘 하루는 모두 외부서 보냈고 발은 뻐근하지만.....즐겁다.운동후의 그 뻐근함.그건 해본사람만이 아는 나만의 즐거움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