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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더딘회복

-왜 이렇게 감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나?하두 답답해서 억지로 서서울 공원을 거닐었다.세현이가 저장해준 새론노래를 들으며....51 곡을 새로저장해줬다.그 노래들이 모두 추억이 묻어있는 나만의 추억을 꺼내들어서아련한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노래들.

점심도 걸렀지만, 전혀 배가 고프지 않고 더부룩하기만하다이런건 이상적인것 아닌가?머리는 뒤숭숭하고, 힘도없고 그래도 억지로 운동을 했다.오후라 많은 사람들이 건강위해 이렇게 운동을 하고 있다.움직인것,그건 건강의 척도이기도 하다.움직이지 않는것, 그건 적신호.몸은 자주 움직여야만 유지되는 것이 건강.

호수는 얼어서 썰렁하고,비행기가 지나가면 저절로 분수가 뿜어져 나와 여름날 쉬원한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 것도 지금을 썰렁하다.호수가장자리엔 얼어있고, 매마른가지들이 오는 봄을 기다리는듯...<봄>이와도 반갑지 않은 황사.언제부터 우리가 봄을 반갑지 않은 계절로 인식했나?어김없이 뿌연 봄날의 하늘.종달새가 울고 파란 봄의 하늘.그런하늘을 잊고 산지 얼마던가..경쟁적으로 발전한 산업화가 몰고온 재앙인 황사와 미세먼지.스스로 만들어 버린 재앙이다.


-언제나 그 푸른하늘, 맑은공지를 맘껏 마실수있을까?요원해 보인다.무지한 중국이란 땅덩어리가 버티고 있는한..역시 중국은 선진국이 되지 못한 나라다.사람들이 인간답게 살지못한 환경.그 뿌연먼지속에서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겠는가?옆에 나라까지도 해악을 주면서도 고치려고 하지도 않은 자들.공기의 질이야 어떻든 돈벌이만 혈안이 되어 사는 나라.-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나라.쾌적한 환경과 조건들.뒷받침되는 경제력.늘 뿌연 북경의 시가지,그속에서도 과연 행복하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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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0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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