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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몸은 움직여야지

오늘도 컨디션은 별로였지만..

서서울 공원엘 갔다.

한시간 반정도 걸었나.

걷기가 건강의 시초인지라 걸어야 한다.



식욕은 나지 않아도 김치찌게를  끓여 한공기 먹었다.

가장 쉬운것이 김치찌게다.

김치에다, 양파와 생선통조림 한통 넣고 끓이면 되는것.

문제는,

그 찌게가 맛을 결정하는게 바로 김치의 맛에 달려있다.

김치본래의 맛이 찌게맛을 결정짓는다해도 과언 아니다.

내 건강이 걱정된건지.

수원의 막레의 전화다.

-오빠,이젠 좀 나았어요?

걱정되어서...

-그래 오늘도 좀 컨디션은 그래도 억지로 운동하려고 공원에 나왔다.

조금 하다 가야지.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가요 조금만 하고..

-너도 감기 조심해라.



휴일이라서 많은사람들이 운동을 한다

대부분이 호수따라 걷기 운동.

여름처럼 나무의 잎사귀가 그늘을 만들어 주는 풍경은 아니어도

찬 바람을 가르면서 걷는 사람들

그  표정은 각각이지만, 건강한 몸을 만들려는 마음은 같다.

사는동안 건강한 몸을 유지한다는 것.



어제,

조카인 민복이가 설에 놀러오라 하지만...

술을 먹을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갈수없다.

동창 <성>도 온다지만,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고 주량도 맞지 않아

서 동석하는 자리가 그렇게 즐거운것도 아니다.

술이든, 식사든, 편한사람과의 자리가 좋은거지.

그져 동창일뿐....

공유하는 추억도, 잊지 못할추억도 만들지 못한 우리들사이.

의미가 없다.



벌써 신영시장은 설명절의 분위기가 난다.

벌써 과일값은 제빠르게 올랐다.

명절이 오기전에 연호형님과도 한번만나야지.



그래도,.컨디션은 어제보담은 좋아진거 같긴하지만,두고볼일.

건강은 정말로 장담을 못하겠다.

아무리 자신이 건강하다고 장담해도 그건 혼자만의 착각일뿐..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고 겸손해야 한다.

모든것에서 부터....



그래도,

12000 여보는 걷는거 같다.

이 정도만 운동해도 기본적인 운동을 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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