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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정월 대보름>이미 전야제부터가 명절기분을 느끼게 한다.거의 자정무렵,동구밖 저 멀리에서 아련히 들리는 징소리와 장고소리.점점가끼이 오면서 마을의 공동 샘으로 향한다.샘을 빙둘러 돌면서 쾡가리와 징, 장고소리가 은은히 이어지면서보름전야제를 날밤으로 지샌다.-오늘은 잠을 자면 눈섶이 하얗게 된단다.졸린 눈을 부비면서 농악놀이를 보러나가곤 한다.
선두엔,친구 화섭이 할아버지가 쾡가릴 두드리며 선두를 이끈다.다음은, 징 소리를 나면서 나오는 성동할아버지, 그리고 장고를 매고 나타나는 관동할아버지 등등.보는건 매년 이어져 보는 거지만 괜히 흥이 난다.명절의 기분을 느끼게 하는 보름날의 <쥐불놀이>마을의 농악패가 집집마다 돌면서 풍년을 빌며, 잡신을 몰아낸다고 하는풍속으로 흥겹게 농악춤을 춘다.리듬에 맞춰 추는 농악춤.-여장을 한 상선이와, 양반폼으로 나오는 수옥이 아버지.그리고 상놈으로 나오는 촐랑이 역에 옆집 이모부.보는 재미가 시간가는줄 몰랐던 정월 대보름의 행사.
지금은,그런 모습을 시골에서도, 도시에서도 볼수가 없다.남산 한옥마을에 가면 볼수 있을런지...
정월 대보름의 그런 농악놀이를 통해서 동네의 돈독한 정을 나누고이웃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이런 마을 풍속.참 그때가 그립다.
점점 사라져가는 풍물들.빛바랜 사진속에서나, 그릴뿐...그런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가면 좋을텐데...점점 사라져 가는 것들.어려서 겪었던 그런 풍속들.이젠 전설로만 전해져 올거 같다.예전의 것들이 모두 나쁜건 아닌데 사라져간단것.우리조상들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