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정도 자주 만나야....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맞다.그게 인지상정 아닌가.

매일 얼굴 맞대고 운동할때 만났던 사람들.2달동안 얼굴을 보지 못하니 멀어진건가.전화도 없다.

-오늘 우리 만나 소주한잔 합시다.고 사장의 전화.오랫동안 안 사이는 아니어도 몇번의 만남으로 이미 마음을 읽은우리들.띠 동갑이라서 그런지 정겨움을 느낀다.

재희씨와 고 사장과 나, 그리고 ㅎ 도 동행했다. 늘 우리들 만남에서 빠질수 없는 그녀 ㅎ 무려 13살 아래인 여자지만, 늘 친오빠처럼 가까이 대하는 그녀.몇번이나 트러블을 이르키곤 했지만 마음은 알고 보니 깊다.-오빠, 우리가 언제 뭐 깊은내용으로 싸운건 아니잖아?사소한 것들이지 그게 뭐 대단한거 아니지?-그랬어.암튼 아무것도 아닌걸로 참 지난해 많이도 싸워서 때론 외면하고때론 으르렁 거리곤햇지만, 우리사인 그런게 아닌거잖아?-그래 오빠,우린그래도 기본이 된 사람들이야.이젠 싸우지 말자.오면서 둘이서 나눈대화다.

<해바라기 정육식당>에서 돼지 한마리에 소주2병과 막걸리2병이 전부.

이런 술자리건 식사자리건 만남은 좋다.그래도 까치산이란 한 공간에서 맺은 인연인데...가끔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회포를 푼다는  것.쉽지 않다.

남자 셋사이에 낀 그녀 ㅎ 마스코트 처럼 귀엽기도 하고, 마음이 깊어 때론 우리가 배울것도 많은ㅎ 는 세 남자들이 다 좋아하지만, 다른 것은 없다.늘 그런 위치와 그 거리.그게 좋다.

-우리 자주 좀 봅시다.요즘 좀 뜸해져서 그런지 마음도 좀 멀어진거 같아요.-그래 그래,그래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단 말.그게 진실입니다.

ㅎ 는 ,끼가 있어서라기 보담 자신을 늘 우월한 미모인줄 착각하고 있어생각보담 더 화려하게 차리고 나온다.그런 착각도 때론 정신건강에 좋겠지.자신을 스스로 최면을 걸면서 사는 맛.

늘 나이보담 더 젊어보이는 모습보기 좋다.여잔 어떻든 젊어보이고 동안이면 좋지.옷이 바로 날갠데,,,

-언제 식사하번하자.-오빠, 그래요 연락할께요.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0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