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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경찰에 신고한후 보게 하는 것.확인해보니 죽었더란다.경찰관 입회가 가장 좋은것 아닌가?어떤 의심도 안받고, 또 어떤 후유증도 없으니...
-5 월 9일까지만 좀 연기 해 주세요.꼭 다른곳으로 알아보고 할게요.-아니 그 돈으로 방 얻긴 어려울텐데요?-고시원 방을 알아볼까 해요.-암튼 이번엔 꼭 좋은방 얻고 이사가도록해요 나도 어쩔수가 없어요-네 감사합니다.
어젠,전화를 해도, 문자를 띠어도 어떤 답을 주지 않아서 궁금했다.그러한 참에 그 후배가 찾아온것.그 후배는 지난 주엔 통화를 했단다.평소에 심장병이 있어 혹시나 해서 걱정을 했단다.그 후배덕분에 1주일 정도지나 찾아 다행이다.
세입자로 산 ㅇ 씨.45세의 중년이지만, 늘 방안에서만 있었던걸 봤었다.3 년전인가, 바로 윗방에 물이 새서 수리하러 간중에 그 집을 방문했을때..지저분하게 어지러진 방.그리고 그런 와중에서도 방안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그 사람 .-왜 젊은친구가 이런날 방안에서 뭉개고 있지?참 이상하네..그때도 지금도 어떤 뚜렷한 직업없이 그냥 그날 그날 살았던거 아닐까.보증금 300보다 더 못한 고시원을 알아본단 것은 그 만큼 현재가 어렵단 애기.
4년간이나 살았던 ㅇ 씨.그 전엔 한번도 월세를 밀린적이 없었는데...작년 10월부터 밀렸던거 같다.놀고 있었던거 같다.
45 세에 그것도 타인의 방에서 혼자서 생을 마감한 그 사람.그렇게 몇번이나 연기를 했었어도 믿었기에, 그 사람의 신뢰했기에 들어준건데이렇게 주검으로 발견되다니...얼마나 허무한 삶이고 인생행로인가.-경찰에선 검찰의 지휘를 받아 시신을 옮길거고...타살인지 자연사 인지를 확인후에 옮기는가 보다,그리고, 유족을 수소문 하겠지.
한 인간의 허무한 삶과 죽음.어떤 병이길래 그렇게 허무하게 갔을까?45 세에 생을 마감했으니, 그걸 바라보는 가족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누님이 조카 두형이의 죽음을 바라보는것 처럼..그렇게 많은 아픔과 고통을 안겨준 죽음.허나 유족이라로 있어야 할텐데....
ㅇ 씨의 명복을 빌어본다이젠 저 세상에선 모든번민벗고 평안히 사세요 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