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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경찰에 신고한후 보게 하는 것.확인해보니 죽었더란다.경찰관 입회가 가장 좋은것 아닌가?어떤 의심도 안받고, 또 어떤 후유증도 없으니...
-5 월 9일까지만 좀 연기 해 주세요.꼭 다른곳으로 알아보고 할게요.-아니 그 돈으로 방 얻긴 어려울텐데요?-고시원 방을 알아볼까 해요.-암튼 이번엔 꼭 좋은방 얻고 이사가도록해요 나도 어쩔수가 없어요-네 감사합니다.
어젠,전화를 해도, 문자를 띠어도 어떤 답을 주지 않아서 궁금했다.그러한 참에 그 후배가 찾아온것.그 후배는 지난 주엔 통화를 했단다.평소에 심장병이 있어 혹시나 해서 걱정을 했단다.그 후배덕분에 1주일 정도지나 찾아 다행이다.
세입자로 산 ㅇ 씨.45세의 중년이지만, 늘 방안에서만 있었던걸 봤었다.3 년전인가, 바로 윗방에 물이 새서 수리하러 간중에 그 집을 방문했을때..지저분하게 어지러진 방.그리고 그런 와중에서도 방안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그 사람 .-왜 젊은친구가 이런날 방안에서 뭉개고 있지?참 이상하네..그때도 지금도 어떤 뚜렷한 직업없이 그냥 그날 그날 살았던거 아닐까.보증금 300보다 더 못한 고시원을 알아본단 것은 그 만큼 현재가 어렵단 애기.
4년간이나 살았던 ㅇ 씨.그 전엔 한번도 월세를 밀린적이 없었는데...작년 10월부터 밀렸던거 같다.놀고 있었던거 같다.
45 세에 그것도 타인의 방에서 혼자서 생을 마감한 그 사람.그렇게 몇번이나 연기를 했었어도 믿었기에, 그 사람의 신뢰했기에 들어준건데이렇게 주검으로 발견되다니...얼마나 허무한 삶이고 인생행로인가.-경찰에선 검찰의 지휘를 받아 시신을 옮길거고...타살인지 자연사 인지를 확인후에 옮기는가 보다,그리고, 유족을 수소문 하겠지.
한 인간의 허무한 삶과 죽음.어떤 병이길래 그렇게 허무하게 갔을까?45 세에 생을 마감했으니, 그걸 바라보는 가족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누님이 조카 두형이의 죽음을 바라보는것 처럼..그렇게 많은 아픔과 고통을 안겨준 죽음.허나 유족이라로 있어야 할텐데....
ㅇ 씨의 명복을 빌어본다이젠 저 세상에선 모든번민벗고 평안히 사세요 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