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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친구는 옛친구가 좋아

<착한 돼지>에서 서부매매센타에서 근무했던 <형>과 <진>씨.셋이서 식사겸 소주한잔 했다.2001년 근무처를 옮기곤 첨으로 만나서 식사한거 같다.내가 무심했나?그들이 무심했나?

-형은,아직도 구청에서 현직으로 근무하고 있고..-진씨는,수원의 아들이 운영하는 떡집에서  일을 도움서 시간을 보낸단다.

18년만에 만났는데도 우리가 근무했던 일이 엊그제깉기만 한일들.변하지 않았다.-형씨는 여전히 그 짧은머리며 모습이 여전하구먼.-진형은,나와 동갑인데도 왜 그렇게 하나도 늙지 않았어요?나만 늙었나?-이냐 .전혀 늙은거 아니고 얼굴만 조금 탓구먼.

4명이 1개조로 편성되어 구청과는 거리도 먼 <서부 자동차 매매센타>에서 우린 근무해서마치 가족같은 분위기로 재밋게 근무했었다.매일 매일 점심은 함께 하면서 좋은 분위기로 근무했지.세무업무를 보던 한 친구는 타구청으로 이전한뒤 소식을 모른다.

같은 동년배지만, 직장인지라 상사였던 나와 그의 위치.조금 불편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그런걸 의식하지 않게 거리감없이 대했었다.승진 못한게 늦게 공직에 들어온 탓이지 능력문제가 아니지 않은가?

목동 10단지에 집은 그대로 살면서 수원까지 매일 매일 출근한가 보다.무의도식하면서 노는거 보담 일을 할수 있다는거 그것도 보람이지.

-이건, 우리집에서 만든 떡입니다.나와 형에게 큼직한 떡상자를 하나씩 안긴다.-이 더운날에, 고마워요 난 떡을 좋아해서 잘 먹을게요자주 불어야겠어요 떡을 먹을려면..하 하..

더운날에, 큼직한 떡을 가방에 메고 온단게 쉬운게 아닌데...그 성의에 고맙다.

옛정을 잊지않고 초대에 응해준 두 사람.고마웠다.세상사는 이치.요는,<정>이다.정은,모든것을 아름답게 기억되게 만든다.가끔, 한번씩 만나서 세상돌아가는 애기하자 했다.그게 삶의 의미이기도 하고...친구는 ,옛친구가 좋다.변함없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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