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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정보란,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얻을수 있는 것도 없었던 당시.막막하기만 했던 심정을 연호형님과의 인연.시원하게 설명해주시고, 방안까지 제시해주신 그 성의.<고향후배>란 단 하나의 이유뿐...만난적도, 대화나눈적도 없었던 고향선배란 것뿐.아는건 그것 뿐였다.
1971년도,이 앞날이 캄캄한 현실에서 탈출하는건 공직에 진출.제대후,시골에서의 암담한 시간.그걸 탈출하고자 응시했던 <교정직>필기시험에선 합격했는데, 그 후엔 소식이 없었다.혼자서 끙끙앓다가 곁에서 함께 근무했던 <면사무소>의 기석씨에게 그런 사정을호소했다.-그래?그럼 연호씨에게 한번 문의해봐.얼마전에 여기 들렸어.법무부 고위직으로 있는 선배야.
그게 도화선이 되어 장문의 호소문을 날렸다.-선배님,얼굴도 모르는 새까만 고향후배가 이런일로 문의드립니다바쁘신 중에도 저의답답한 심정을 헤아려주셔서 답변 부탁드립니다.이런 문장였던거 같다.
핸폰은 물론,그 당시에도 법무부라면 전화번호 정도는 알수 있었는데...<편지>였다.
-자넨,신원특이자로 기록되어 있어서 아마도 신원조회서 불가되었을 거란 생각이네.노안지서로 찾아가 담당순경을 만나 점심이나 하면서 부탁한다고애기해보게.그럼 될거야.별건 아닌데 그렇게 되었어.신원특이자 별거 아니야.그 시절엔 다 그런 결함있었는데 뭐....
머리가 순간 확 틘거 같은 착각을 느꼈다.
1972년 또 다시 <교정직>에 응시.필기시험 합격을 했었다.
바로 관할 지서로 찾아가 작년의 상황을 설명하고 부탁했다.-아 그랬어요?난, <월평>을 <월정>으로 알고 그곳에 찾아가 물어보니 안산다해서돌려보냈어요.기가 막힌 사실.자연부락인 주소보면 월평인지 월정인지 모를리 없은데..한번 더 확인해보지도 않고 돌려보낸다??그런 엉터리 조사가 어디 있는가?
-알았어요.,작년에 알았다면 해 드릴건데, 걱정마세요.그때 알았다면 되었을걸...
연호형님의 정보가 아니라면 모든공직에서의 출발.이유도 모르고 포기하고 엉뚱한 직업을 선택했을지도 모를상황.문제를 제시해주셨고, 그 후에 발령까지도 영향력을 발휘해주셨다.순천에서 서울로 이끌어 주신것도 연호형님.
서울로 발령받아 오던 날.광화문청사로 찾아가 첫 대면을 했다.-자그만 체구에 친절한 말씨와 인품.-저 형님, 당분간 전셋방을 얻을동안 형님댁에서 며칠이라도 있음 어떨가요?-그래?친척도 없는가?그럼 당분간 우리집에서 기거하세.이런 염치없는 요구도 들어주신 분.어찌 세월 흘렀다고 잊을수 있는가?망각한다면 그건 인간 아니지.
-형님 추석 잘 쇠세요 그리고 추석지나고 제가 식사한번 살께요손에 쥐어드린 작은 촌지봉투.-자네 고맙네 잊지 않고 이런 용돈까지 줘서...그래 잘먹었어 잘 쇠고 건강하게 있어.이젠 건강만이 최고야.-네네 형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