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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아슴 아슴한 기억
저어기 감 나무 그늘 아래
휘몰아 바람 지나 사락이는 잎새로
애틋한 바람에 알알이 차오른다
소슬 소슬 눈 내린 소진한 가지 끝
감자 몇 알이 그렇게 석양빛이다.
희억한 세월 지나 감빛 넉넉한 마당
수고로움들 위로 나른한 감사가 그렇게 그렇게 내린다
<송 영길 >2019 년 9월 9일 서서울 공원에 써있는 시에서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