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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자연은 고향>

이제 왔구나 그리운 고향으로
얼마나 떠 돌았던가 꿈 찾아
꿈 이루어 졌던가
맴돌다 말았지
꿈 오로라 환상
잡으려면 멀어지고 잡아도 더 커지는 꿈
꿈 깨었다 자연 속 돌아와


자연은 고향
아늑한 고향에 깨어나는 꿈
자연은 어머니 품속
안기면 해맑은 어린아이



<모 종락시인의 시를 서서울 공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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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0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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