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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5 일째

ㅁ 의 생활

-자네 오늘 결혼식 갔다왔어?저녁에 걸려온 ㅁ 의 전화.  

신도림역 예식장에 미리 다녀왔다는 애기.-1 시 20 분경 미리 가서 일을 만나고 축의금만 전달하고 왔어.-그럼 이 사람아 친구들 만나고나 가야지 그렇게 갔냐?

식당에서 친구들 만나면 술을 마셔야 하고 그 술은 지속되어 밤까지 이어지는 사태그걸 미연에 막기위해 일부러 술자리 피했단 애긴데...이해가 안된다.자신의 의지대로 술을 봐도 먹지 않고 그냥 만나고 오면 될걸식장에 혼자 그냥 혼주만 만나고 오다니..얼마나 그 생활이 힘들까.

-난, 동창회 가고 싶어도 술을 마실까봐 일부러 피하려고 안가는 거야.-그럼 이를 악물로 끊어건강에 나쁘다면 이를 악물고라도 끊어야지 왜 못끊나?-그게 쉽지 않아...


그 정도면 이미 알콜 중독에 걸린거 같다.자신의 의지대로  못끊고 술을 보면 마셔야만 통제된다는 애긴데..상당히 큰 문제다.

명문고 나와서 좋은 대학졸업후에, 군 장교로 군생활후에, 우리은행 전신이 한일은행에서차장까지 역임한 좋은 경력에 소유자.친구들을 기피하고, 혼자서 혼술을 든다니.그게 더 어려운 일 아닌가?칩거생활을 한단 ㅁ 운동도 , 술도, 모든게 혼자서 해결하고 책이나 벗삼아 세월을 보낸단 ㅁ한심한 생각이 든다.


친구들이 피하는 이유는 있다술 한잔 하면 끝없이 이어지는 애기, 그게 지겹단 애기다.아마도 술을 잘못 배운 거 같다.

헬스장도 안나가고 혼자서 걷기운동만 한단다근육운동을 할려면 헬스장을 나가야 하는데..<걷기>가 운동의 전부는 아닌데......

ㅁ 와 대화를 해도 공감을 못 느낀다자신의  의지대로만 애기하곤 상대방의 애긴 귀담아 듣지 않은거 같다.ㅁ 의 알콜중독.심각한 수준인거 같다.


ㅁ 와 술,끊을수 없는 ,이미 몸에 밴 술 중독.지헤롭고, 머리좋은 그가 왜 이 모양이 되어버렸나?동창회 모임에 한번 부르자 해야 겠다.여러친구들이 좀 잔소리라도 해서 자극을 받게 해야 겠다.그게 그 나마 친구에 대한 도린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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