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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함박눈

까치산에 올랐다.2 주만인거 같다.툭하면 미세먼지가 나빠 산을 오를수 없다.

간밤에 눈이 내렸나?산에는 눈이 내렸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기온이 내려간 탓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공기질 좋아 이런날 운동해야 하는데 추우니 오지 않은거 같다.

핸폰에 이어폰 끼고 한 시간정도 걸었다.미세먼지 나빠 칩거하다 오니 하늘의 공기가 더 쾌청하고 기분도 좋다.이 정도의 추위 쯤이야 운동하는데 지장없다.많은 운동기구들이 새로 생겼거나 고쳐서 운동하는덴 전혀 지장이 없다.ㅊ 구의원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많은것을 새로 설치했다.관심이지.여느 구의원은 선거철만 되면 얼굴 내밀고 표를 달라 호소하지만...ㅊ 구의원은 다른거 같다.늘 관심을 갖고 자주 자주 산에 올라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다.평소의 관심들이 선거철 되면 위력을 갖는단 사실을 안다.-이젠, 서서히 구청장으로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뭐 시간이 있으니까 조급하게 생각진 않습니다.기회가 오면 그것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밀어 주세요.노 현송 구청장이 올해로 더 이상 출마할수 없어 그 공백을 노려야 겠지.

강서구청도 엄청나게 인구가 늘어 구청장의 할일은 훨씬 늘었다.신도시 마곡지구가 생겨서 어지간한 구청정도의 인구가 아닐까.<분구>가 될지도 모른다.마곡에 인구가 모두 유입된다면...온동 논이었던 마곡지구가 이렇겔 신 도시급의 도시가 형성되다니..그 누가 알았을까. 금싸래기 땅이 될줄...


7단지의 가장좋은 입지를 팔아 버리고,공장을 건설중인 이 선호씨.더 큰 꿈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한번 만나서 식사라도 해야지.


창밖은 함박눈이 반갑게 오고 있다.이런 겨울풍경 본지 얼마던가?봄 같은 겨울였던 올해.이젠,영영 겨울은 사라지고 마는가 모른다.지구의 온난화현상으로...우산이라도 쓰고 눈맞아가면서 걸어야겠다.이런 낭만스런 겨울이 언제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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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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