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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췌장암>으로 수술도 중단하고 약으로 완치를 노렸지만...췌장암 3기라서 나을수 없었지만, 본인만 몰랐지 식구들은 다 알고 있었던 병,이기지 못하고 떠난 이종사촌동생 경제.어찌나 정이 많은지 돌아가신 장자동 이모님 같은 끈끈한 정이 늘 느껴져서 자주는 아니어도 전화하고 만나곤 했었는데 가고 말았다.
-왜 경제가 문득 생각날까?
여러형제들중, 젤로 인정많고 이해심많고 소통했던 동생 경제.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하여 인생의 밑바닥생활인 고물을 수거해팔아 그 돈으로 집도 장만하고 부지런하게 살았던 동생.-형님 나 이래뵈도 돈 잘 벌어요 그럭 저럭 살아요.자랑스럽게 자신의 직업을 애기했던 동생.명제, 이제형은 무작정 배포만 컷지 실속으로 살지 못해 마지막상경한 경제가 그 중에 젤로 나았다.성실하고 근면했던 경제,-우리형들은 왜 그렇게도 가슴에 허풍만 센지 몰라 비어있음서...
경제 떠난지 8년이 지나고 보니 명제, 이제 형이든 복순누나도 모두가 끊겼다. 그렇게 살지 않았는데 왜 소통을 않고 사는지..그 중간다릴 역을 했던 경제.그 작은 힘이 보이지 않으니 끊고 지낸다.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건강은 어떤지?전혀 근황을 모른다.간간히 전해주던 경제.사사로운 것까지 다 알려주고 고민을 나눴던 동생.유일하게 징검다리 역활을 했던 그가 떠나버리니 모든게 불통.
한 동네서 친가족처럼 살았던 우리이종 사촌들.나이가 들어감서 환경이 바뀌니 그렇게 되는걸까.세속에 물들어 그 깊은 정을 모두 버린걸까.징검다리 역을 했던 동생이 없어서 그럴까.전화 번호도 알수 없어 전할수도 없다.
-사는게 이게 아닌데....
-형님 별일 없지유?나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요.암튼 건강이 최고니 건강하세요 또 전화할께요.바로 오늘이라도 전화가 올거 같다.생생한 목소리로...
세삼 보고 싶은 동생 경제.모든걸 접고 편히 쉬고 있겠지.착하게 살았던 애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