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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어제도,서서울 공원으로 운동하러 갔다.온통 마스크 쓴 사람들.-넌 어쩜 감염자일지 몰라 나 보고 아는체도 말도 걸지마.그렇게 하는거 같은 무표정으로 모두들 침묵으로 걷는다.
<코로나 19>가 사라지려나?했던 순간에 갑자기 급습한 코로나 전염병.<대구 신천지교회>서 수펴전파되어 온통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언젠가 잡히겠지?기대도 막연하다.그래 더 불안한지 모른다.
벗었던 마스크를 다시 썼다.잠재적인 감염자로 보이지 않기 위해.
헬스장에서 알았던 <정>씨.-나 벌써 3 시간째 운동하고 있어 이젠 갈거야.-아니 뭐 그렇게 죽을둥 살둥 운동하세요?쉬엄 쉬엄하시지.무리하면 외려 안하니만 못해요.할일있나? 헬스장 못가니 왠지 답답해서 매일 나와서 운동해.-우리 술 한잔 할래?-이런 대낮에 무슨 술?전 이젠 술 못해요.-뭐 딱한잔하는데 어때서..
4살연상인데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건 인정하는데 문제는 술.운동 중에도 잠간 휴게실에서 혼술을 하는걸 보곤 놀랬다.깡술인게 얼마나 건강에 나뿐데...<알콜 중독>자가 절대로 스스로 중독이라고 자인하질 않는다.- 뭐 이정도 갖고서 무슨 말??합리화 시킨다.자신의 행위가 보통적인 사람들 수준이라고...
지인들이라고 모두가 친구가 아니다.우선 취미가 같아야하고, 소통이 되어야 하고 대화나눈것 만으로도무언가 통함을 느끼는 것.그런 사람 만나는게 어렵다.
까치산에 오르면, 일단의 노인구룹.5-6 명의 80 대 정도의 사람들.<홍 대장>이란 칭호로 부르는 노익장.그 분이 가셨단 소식듣고 놀랬다.-깔끔한 세련된 옷 차림과 늘 미소띤 얼굴.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분였다.- 그 넓은 집을 팔아버리고 작지만 편하게 살려고 <하이츠 아파트>로이사 왔어요 3000 정도 들어 수리하니 세집인데 뭐....
<신영시장>에서 자주 만나서 애기나눈 분인데..며칠전에 부인이 아침에 가신걸 발견했단다.심장마비든가 고혈압이든가...
-한잔 했슈다 이렇게 사는거지 뭐 좋아요 술한잔 하면...발갛게 물들인 얼굴.-그래도 과음은 마새요 과음이 문제입니다 건강하게 오래사셔야죳.-그럼 그럼...
건강하게 보여 오래사실줄 알았는데....하나둘 사라지는 얼굴들.<세월>이 가져다준 변화지.
<술>때론 쾌락을 때론 그로 인한 죽음을 가져다주는 두 얼굴의 마약같은 것가까이 할수 없는 이유다.인생을 늘 즐거움으로만 살순 없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