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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10 일째

<독서>가 답


코로나 19 는 다시금 책을 펼쳐보게 한다.자연스럽게 이뤄진 거지만...2달정도에 30 여권 읽었으니, 몇년간 한두권 읽었던게 전부였는데 내가 봐도놀라운 실적이다.

<마음의 양식>이란 말은 독서의 효과를 애기할떼 금과옥조처럼 되내는말.이 말처럼 적절한 언어가 있을까.텅빈 마음에 풍요로움을 체워주는 정신적인 양식.


나이탓일까?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고뇌.지루하지 않은 읽은 즐거움에 촛점을 뒀었는데...이젠, 그 무언가 진실을 알고 싶은 것.-그 시대엔 보통사람들의 생각과 좌표가 무엇이었나.그 시대배경과 소설가의 눈으로 바라본 것은...

<불의 제전>을 보고 있다.중견작가 김 원일의 역사대하소설.작가가 18년간이나 긴 시간을 내어 쓴 소설.7권을 쓰려고 18 년간이나 고뇌하면서 그 사대의 자료를 조사하고  발췌하고쓴 힘든여정.
1950년 1월 부터 10월까지의 우리현대사의 격동의 시대.동족상잔의 6.25를 배경으로 좌우익의 충돌과 혈육이 같은 형제끼리도 서로 총뿌리를 겨누고 싸워야 했던 그 고난의 시절의 10 개월동안의 역사적인 사실.그걸 7권에 압축해 출간했다는 작가의 힘든여정.

<인공>때란 말로 늘 부모님의 대화에서 들어서 안 6.25.대행히도 그 아픈시절에 배고픈 기억이 없어 모르지만....-누나와 형들은 어떻게 그 시절을 견뎠을까.<보릿고개>를 어떻게 지냈을까.우리들 시대의 가장 혹독한 시절의 애기.일고 싶었다.작가의 고향 김해 진영읍을 배경으로 펼쳐진 고난의 시절.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우리들 살아온 역사란 것에 정독을 하니 페이지가잘 줄지 않는다.

모든 궁금증은 책속에 있다.어찌 한 순간을 헛되이 보낼것인가?독서가 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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