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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낙관적인 사고>그렇게 살려고 노력하지만....몸과 마음이 따라야 하는건데 어딜 쉬워야 말이지.
오늘 강 서방은 광주로 떠났다.완료까진 시간이 흐르겠지만, 궁금하다.어떻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어느정도의 시일이면 완료될런지...너무 과민한가?
이런것에서 벗어나고자 오늘 아침 까치산에서 알게된 사람들.그들과 해장국에 막걸리 한잔했다.딱 10년전의 그 트라우마가 겁이 나지만, 한 두잔정도야 뭐 어때?나를 합리화 시키면서 한 두잔 마신다.해남이 고향인 여자와 그 친구.실없는 애기로 시간을 때우는데,또 다른 지인 정님이가 왔다.순천에서 그렇게 동생을 통해 인연의 끈을 맺으려 했던 동명 <정임>순천방면에서 잘 살고 있으리라,
어떤 번민에서 벗어나고자 가끔은 친구들과 때론 소통되는 여자들과 한 좌석에서실없는 농담으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그 순간만은 모든번민에서 벗어나니까....그게 전부는 아닌데....
영란이도 취업을 못하고 있다.아니 일부러 미루고 있다.와이프를 챙겨줄 사람이 없어서다.매일 매일 식단을 짜고 잔소리를 하면서 관리를 해도 저 정도인데 옆에서 떠난다면 얼마나 엉망일지 눈에 선한가 보다.
그래서 섣불리 곁을 떠날수 없나 보다.약 챙겨주기, 식단조절해서 요리하기, 잠 자리 챙겨주기 등등딸이 아니면 해줄 상대가 없는 처지라 어쩔수 없다.이렇게 되면 결혼 하지 않은게 다행인지 모른다.곁에서 효녀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란.그런 정을 모르는지 가끔 퉁명스러운 와이프의 음성.배려를 모른다.
시간가면 이런것들이 하나둘 사라지고말겠지만...현실의 번뇌는 사라지지 않는다.좀 더 대담하고, 좀 더 무신경으로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