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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친구가 그립다

-영산강 변에서,때로는 신령산 기슭에서 우정을 나누고 꿈을 애기하던 ㅊ.
현실은 힘들어도 늘 꿈을 지우지 않았고, 그 꿈을 향해 노젖어 서울로 갔던 그.
대흥동 산다면서 그곳으로 초청해 맛있는 <짜장면>사줌서 대흥극장에서<돌아온 장고>란 당시의영화를 보여주던 그 친구.서울과 시골의 가교역활을 해주며 서울 생활을 스케치 해주던 깊은 우정.


-<고향에 찾아와도>를 18 번으로 부르면서 미래의 변치않은 우정 기약했던 문신김의  변치않은 친구 다짐했던 그 주역중의 한 사람였던  <화>
시간있으며는 뒷 동산에 올라 서로의 꿈을 애기함서 용기를 북돋아 주던 깊은 우정.어느 날 갑자기  내꿈 찾아  신앙촌으로 떠난 우정을 못잊어 그곳까지 찾아와깊은 우정을 다졌던 그 친구 화.신분의 미천함을 늘 부끄러움으로 안고 살았던 그도 결국은 그걸 버리기 위해 멀리 광주로 떠난 후....깊은 우정을 버리고 지금껏....
왜?우정을 그렇게 헌 신짝 처럼 버리고 잠적을 했는지....?


신앙촌의 양지바른 언덕에서 앞날의 설계를 그림서 서로의 의지를 다둑여주던
진주의 <훈>툭명스럽긴 해도 한 없이 속 깊은 사나이 훈.

다들 어디로 갔을까?어디서 무엇들을 하는걸까?


친형처럼 다정하게 가까이서 내 형편을 잘 알고 이해하고, 용기를 주곤했던 <ㅊ>공직에의 입문교육중 잠깐의 면회가 이렇게 깊은 오랜시간의 침묵을 불러올줄이야..자신의 인생성공을 보여주지 못해 그랬을까?인생의 성공과 실패.그게 우정사이에 어떤 문제가 된다고 잠적을 해버리고 그럴까.다둑여 주는 따스한 한 마디가 얼마나 위안이 되는 것인데....


너무도 오랜시간들이 훌러 지금을 봐도 알아볼수 있을까?지금도 십대의 애띤 얼굴만이 크로즈 엎되곤 한다.이젠,삶을 정리하는 그런 연륜인데.....

세월이 가도 우정은 더 진해져 가는건 왜 일까?그 친구들이, 보고 싶다.가을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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