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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버릴 것도 없다
채워진 것이 없으니 비울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을 비워내기 위하여
피나는 노력을 하는 중이니
진정 나는 곤고한 사람입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욕심을 버린다는 것이며
욕심을 버린다는 것은
주어진 것에 감사한다는 것이나
내 몸뚱아리에 금이 갔으니
이것도 불만 두 다리통도
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이것도 불만
이런 구차한 불만들로 날마다 마음 비우기
<휘은 강혜지님의 시를 서서울공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