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그 사이엔....

세현이 다녀간후,복원된 일기사이트.그 녀석이 떠난후, 또 다시 막힌 일기 사이트.정확히 말하면 뜨긴 하는데, 내 일기장 속으론 펼쳐지지 않아 쓸수 없었는데...드뎌 오늘 뜬다.-무슨 일이었을까?마음만 답답하다.

나만의 이 공간.내 사고가 훨훨 나를수 있는 이 공간.얼마나 답답했던지.......??

1973 년의 일기노트를 펼쳤다.내일의 꿈은 웅대하지만....까마득해 보이기만 했던 ㅡ 그 날의 일들.동기였던 명호, 규식, 상태가 곧 거기가 자신의 꿈을 펼칠수 있는 곳이아니라고 다들 떠났다.-검찰직으로, 세무공무원으로, 또 일반 행정직으로...4 명중 혼자만 덩그마니 남겨진 모멸찬 모습.자괴감으로 괴롭던 날들.



<순천 탈출>그게 통로처럼 보여서 고참 선배들의 만류에도 뿌리차고 서울행.-이 사람아 그 물가 높은 서울에서 이 봉급으로 어떻게 견딜거 같아?서울은 돈 없으면 못 살아.



꿈을 꾸는 큰 고기는 대양으로 나가야 한다.그곳을 가야만,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더 많은 고기를 얻을수 있다.<서울의 꿈>은 최 인호작가의 제목이 아니라...맘껏 나를수 있는 무한의 공간.기회가 있고, 운을 어쩜 얻을수 있는 곳.,홍천에서의 기회를 포착한 것도 행운였지 않는가.



<규>에 대한 쓰라린 경험.그게 삶을 개척해 가는데 소중한 마음의 거울이 된것.다시는 인간을 그냥 믿지 않은 독함.규가 내게 가르쳐준 경험였다.<꿈>의 끝이 있는가?더 날고 싶다.더 높고 더 깊은 곳으로...........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